인바디, 해외법인 확대로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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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인바디가 해외법인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9일 “국내에서는 체성분 분석이 대중화됐지만 외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라며 “인바디의 해외 사업은 법인 설립 국가인 미국·중국·일본 시장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국가들에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법인 설립 국가들은 매년 30%대의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침투율은 5~30% 수준이다. 주요 수요처인 피트니스 센터와 병원을 중심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설립한 신규법인인 인도·말레이시아·네덜란드의 경우 직접 영업 방식에 의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 시장은 가정용 인바디, 혈압계, 신장계 등 제품 다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바디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견조한 전문가용 인바디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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