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3대 키워드로 본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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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CES(소비자가전쇼) 2017의 주요 키워드로 ▲AI(인공지능) 기술 본격화 ▲자율주행과 AI(인공지능)의 접목 ▲자율주행과 AI(인공지능)의 접목이 선정됐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9일 “CES(소비자가전쇼) 2017의 주요 키워드는 인공지능·로봇, 자율주행 및 OLED로 관련 기술로 구체화되는 중”이라며 “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테크, 자동차 등 관련 산업 전방위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인공지능 분야는 2016년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주로 컨셉트 위주였지만, 2017년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AI 연관 기술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아마존 알렉사는 많은 가전 업체 제품에 채택될 전망”이라며 “인공지능 관련주로는 삼성전자(서버 DRAM/SSD), SK하이닉스(서버 DRAM/ SSD), LG전자(스마트 가전), 에스에프에이(자동화), 로보스타(자동화)가 있다”고 소개했다.

자율주행 분야는 2017년 인공지능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합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 센서(라이다, 레이다, 카메라)는 2016년 전시 때보다 경박 단소로 상용화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장 관련주로는 삼성전자(반도체), 삼성전기(카메라모듈), LG이노텍(카메라모듈), 유니퀘스트(반도체), 엠씨넥스(카메라모듈), 엠디에스테크(임베디드)가 제시됐다.

OLED 분야는 지난해까지 대형은 LCD, 중소형은 OLED로 동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뒀지만, 올해는 대형·중소형 모두 OLED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OLED는 디스플레이 기술 트렌드인 Picture Quality → Design → Sound를 모두 충족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OLED 관련주로는 LG디스플레이(OLED패널), 실리콘웍스(OLED Driver IC), LG전자(OLED TV), 이녹스(OLED봉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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