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티, 스마트폰 고부가가치 FPCB 적용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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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와이엠티가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 시리즈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고부가가치 FPCB 적용 수혜를 볼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이상언 연구원은 1일 “상반기는 갤럭시, 하반기는 아이폰이 국내 RF-PCB와 다층 FPCB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 시킬 전망”이라며 “중국 스마트폰업체들도 고난도 FPCB 확대 적용으로 한국을 포함함 중국·대만·일본 등 글로벌 FPCB 생산라인도 연중 무휴 완전 가동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와이엠티는 전 세계 대부분의 FPBC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므로 특정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며 “전방 고객사의 점유율 경쟁에 상관 없이 순수하게 고난도 FPCB 전체 시장성장 수혜를 전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와이엠티는 FPCB 생산공정용 도금액을 생산해서 FPCB 제조사에 공급한다. 또 고객사의 일부 생산 공정을 자체 설비로 대신 처리해주는 외주 가공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반도체 후공정용 식각액, 2㎛ 극동박 등 신규제품의 실적도 가시화되고 있다. 반도체후공정용 식각액과 극동박은 시장진입을 위한 샘플 시험단계다.

이 연구원은 “와이엠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3%, 19% 증가한 210억원, 56억원”이라며 “동도금애고가 공정소재가 성장의 주요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5% 증가한 166억원, 33억원”이라며 “와이엠티의 적정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PER) 18.3배를 적용한 5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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