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갤럭시S9 출시 영향과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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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3월 갤럭시S9를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S9은 갤럭시S8 대비 외형적인 변화 폭은 적지만 휴대폰 부품 사양은 상향되면서 관련 업체의 매출·이익 증가가 전년대비 높을 전망이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3일 “갤럭시S9은 프리미엄 영역에서 하드웨어(사양) 경쟁으로 수동 부품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9 출시의 의미는 프리미엄급 영역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고 출시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 IM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평가된다”며 “전체 판매량은 4300만대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9은 후면에 듀얼(갤럭시S9 플러스) 및 싱글(갤럭시S9) 카메라를 각각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고용량 적용과 채용 수량 증가가 예상되며 스마트폰에 베젤 리스 디스플레이(홈버튼을 제거한 전체 화면 사용)를 채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채용 전략이 싱글(1개)에서 듀얼(2개)로 전환되고 ▲스마트폰 주기판(HDI)이 SLP로 교체되며 ▲고용량 MLCC 비중 확대 및 소요원 수 증가를 예상한다”며 “주요 휴대폰 부품의 평균 공급단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9 부품 공급사로는 삼성전기, 자화전자, 대덕GDS, 대덕전자,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파트론, 옵트론텍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 자화전자, 대덕GDS를 최우선주로 제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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