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 전면 포스터치 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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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일진디스플이 전면 포스터치 및 OLED 온셀터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올해 초 흑자전환 이후 분기별 실적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전면 포스터치와 중국 OLED 온셀터치 시장 진출 등 실현 가능성이 높은 대형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주가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일진디스플의 3분기 매출액은 6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2% 증가,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 S8에 이어 갤럭시노트8 포스터치(Key type) 물량이 신규 가세하고 있다”며 “내년 갤럭시 A시리즈 역시 홈키를 없앤 전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포스터치 탑재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포스터치 수요량은 올해 7000만개, 내년 1억5000만개, 내후년 2억5000만개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전사 매출액은 24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1% 증가,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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