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갤럭시 S9 출시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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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9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3월 초 예약 판매 후 중순께로 예상된다.

갤럭시 S9은 갤럭시 S시리즈 중 처음으로 1200만화소 듀얼카메라(S9+모델만 탑재)와 F1.5/F2.4가변조리개, SLP (Substrate Like PCB) 등을 탑재했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9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배터리의 경우 전작과 큰 변화는 없지만 S9+ 판매 비중 증가로 기기당 평균 DRAM 탑재 용량은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쟁작 부재 속에 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S7 이후 교체 사이클이 도래했다는 점에서 기대치 대비 예상 외 판매 호조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갤럭시 S9은 2년마다 돌아오는 갤럭시 S 홀수 시리즈 교체주기를 맞는다. 현재 타사의 경쟁작이 없는 만큼 갤럭시 S9 예상 연간 판매량은 전작대비 소폭 증가한 4500만대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전작과 비교했을 때 한 달 먼저 판매된다는 점만 감안하더라도 연간 판매량은 전작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듀얼카메라와 SLP 기판을 모두 공급하는 삼성전기를 최우선주로 꼽으며, 삼성전자와 삼성SDI도 유망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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