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과도한 주가하락…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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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최근 덕산네오룩스의 주가 하락이 과도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덕산네오룩스는 OLED 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규모 축소 ▲M9 재료구조 향 Red Host 납품 중단 등 악재로 주가가 급락한 상태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5일 “내년 삼성의 OLED 투자 축소로 인한 실적 감소는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중국 업체들의 소형 OLED 라인 가동에 따라 추가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최근 몇 년간 단가 인하가 이어졌던 삼성향 제품 단가보다 중국 고객사향 납품단가와 수익성이 더 양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M9 재료구조에 대한 우려도 과도하다고 전했다. 올해 Galaxy S8부터 적용됐던 M8 재료구조는 내년 갤럭시 S9까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M9 재료구조가 탈락하더라도 애플 등 다른재료 구조향으로 다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김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우상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어져, 이는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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