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셧다운’ 종료에 투심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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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셧다운 사태가 조기 종료되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급등했다. 미국 3대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증시 급등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9500억원 이상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해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 코스닥은 2% 넘게 급등하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전거래일 대비 34.49(1.38%)포인트 오른 2536.60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592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87억원, 3383억원 순매수했다.

증권(6.16%), 은행(2.99%), 의약품(2.94%), 금융업(2.28%) 등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0.28%), 삼성전자우(1.62%) 등이 오른 반면 현대차(-0.92%), NAVER(-0.45%) 등이 내렸다. 일진다이아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21.34(2.44%)포인트 상승한 894.43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8억원, 145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229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4.73%), 컴퓨터서비스(4.69%), 기타서비스(4.27%) 등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0.67%), 통신방송서비스(-0.58%), 통신서비스(-0.21%)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6.56%)과 셀트리온헬스케어(4.92%), 신라젠(10.47%) 등이 오른 반면 CJ E&M(-0.84%), 로엔(-0.67%) 등이 내렸다. SCI평가정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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