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최영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글로벌 확장 본격화
중장기 전략 실행력 강화 및 미래 성장 리더십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SOOP은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서수길·최영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SOOP 측은 이번 리더십 개편에 대해 중장기 전략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각자 대표 체제에서 서수길 대표는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최영우 대표는 B2B 파트너십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맡는다. 정찬용 전 대표는 대외 관계 유지와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상근 고문 역할을 수행한다.
최영우 대표는 2021년 SOOP에 합류한 이후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며 해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최 대표는 EA와 라이엇게임즈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SOOP의 글로벌 플랫폼을 론칭하고, VTVLive와 협력해 ON LIVE를 출시하는 성과를 내왔다.
최영우 대표이사는 "국내외 플랫폼 간 콘텐츠 공유를 확대하며, SOOP 생태계의 연계를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과 콘텐츠 전략을 함께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트리머와 유저가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의 확장성과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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