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 ON]
한화, 타와준과 UAE 방산 품질강화 맞손 外


[딜사이트 김민기, 최유라, 송한석 기자] 한화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 중인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 현장에서 타와준 산하의 품질검수 기관 TQC(Tawazun Quality and Conformity)와 '군수품 품질관리 및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와 TQC간 전략적 파트너십은 상호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UAE 방산제품들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세스 개발에 협력하는 것이다. 한화는 UAE 무기체계 및 방산물자 품질 검수와 신뢰성 인증 협력을 바탕으로 UAE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QC는 UAE 방산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타와준(Tawazun) 경제위원회 산하의 국내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과 같은 기관이다. UAE 내 방산물자의 운용·유통 관리와 품질보증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UAE 국가표준 시험평가 시설 및 품질·인증 절차를 구축 중이다.


◆SK이노베이션 E&S,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SK이노베이션 E&S는 19일 신한은행, 위즈돔과 '지속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사는 전세버스 사업자 대상 ▲수소버스 구매금융 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수소충전 지원 ▲연료대금 외상결제 지원 등에 협력하며 수소버스 전환 확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인 신한은행과 국내 최대 통근버스 플랫폼 회사인 위즈돔이 힘을 합치면서 영세한 전세버스 사업자들도 수소버스 구입시 정부의 저금리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한은행이 위즈돔과 계약한 운수업자에 대해 수소버스와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통근버스 운송채권 등을 담보로 버스 구매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체계를 구축해, 정책금융과 연계한 저금리 버스 구매를 돕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 과정에서 수소버스 전환을 원하는 운수업자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소 연료의 원활한 공급과 연료대금의 외상결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쓰오일-LG CNS, AI·빅데이터 지능형 공장 구축 MOU


에쓰오일과 LG CNS는 서울 마곡동 LG CNS 본사에서 S-OIL 박봉수 운영총괄 사장과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Digital Refinery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플레어스택(가스연소 굴뚝) 최적화 시스템,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일상화 시스템, 그리고 AX 플랫폼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S-OIL 울산공장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 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LIG넥스원-타와준, 군수품 품질관리 MOU


LIG넥스원은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에서 타와준(Tawazun) 산하의 품질검수기관 TQC(Tawazun Quality and Conformity)와 '군수품 품질관리 및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와준은 UAE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방산물자 조달을 담당하며, 타와준 산하인 TQC는 우리나라의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에 해당한다. MOU 체결식에는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과 칼리드 모하메드 알 카비 TQC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희망재단,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전달


HD현대희망재단은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처음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사재 출연에 따라, 지난해 9월에 공식출범 했다. 현재 HD현대희망재단은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유가족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재해자 유가족 중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HD현대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인터지스, 창립 69주년 맞아 '영케어러' 지원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가 19일 부산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와  '인터지스 창립 69주년 기념 가족돌봄 아동 지원 사업 후원식'을 갖고 지원금 1000만원을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인터지스 기부금을 활용해 인터지스 소재 부산 지역 내 '영케어러' 10개 가구 생계비와 의료비 10개월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케어러(Young Carer)는 가족 내 장애·질병·정신질환·고령 등 어려움을 지닌 부모나 친척을 돌보는 아동·청소년·청년을 뜻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용 인터지스 경영전략본부장,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종화 인터지스 총무팀장 등이 함께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제33기 장학생 85명 선발


재단법인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제33기 장학생 85명을 선발하고 세아타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이공계 대학생을 위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비수도권 지역 청년인재 확충을 위해, 졸업 후 비수도권 지역 취업을 계획 중인 다문화가족 대학생 10명도 함께 선발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장학생에게 2년 동안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을 선발 과정의 구분에 따라 학기 당 최대 300만원씩 지원한다. 장학금은 학비와 구분 없이 지원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장학금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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