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 분양 스타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지하 2층~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한국토지신탁)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시행하는 서울 광진구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한양연립 가로주택)의 분양을 시작한다.


한토신은 한양연립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로 새롭게 변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최고 15층 4개동 총 215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84㎡ 57가구 ▲130㎡ 11가구 총 68가구다.


한양연립 가로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2-39번지 예전 한양연립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0월 한토신이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를 받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용도지역에 대한 층수 규제 등으로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한토신의 시행 이후 서울시 모아주택 착공 1호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며 사업성이 개선됐다.


해당 구역은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 사이에 위치한다. 특히 사업지 인근의 동서울터미널 복합개발시설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단지는 아이파크 브랜드의 특화 설계와 조경 등이 적용됐다. 세대 창고와 게스트하우스, 공동 세탁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터디카페, 주민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온다.


주변 인프라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 강변테크노마트,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다. 2025년에는 광진구청 신청사가 사업지 북쪽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토신 관계자는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은 한토신의 올해 첫 번째 서울시내 정비사업 분양현장"이라며 "분양 및 공사진행, 입주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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