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1위' 제주항공, 베인앤컴퍼니와 '아시아나 화물' 실사 [서울경제 시그널]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인수 주관사로 베인앤드컴퍼니를 선정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실사를 진행 중이다. 복수 사모펀드(PE)의 컨소시엄 제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그간 인수 경쟁에 미온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눈총을 받던 제주항공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려아연, 서린상사 사내이사 4인 추가 선임해 이사회 장악 나선다[매일경제]
고려아연은 주총 소집 안건으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사촌인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을 비롯해 사내이사 4인을 추가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고려아연은 이미 서린상사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서린상사 경영권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영풍이 이사회 소집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어 서린상사를 둔 분쟁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원 보수 너무 많아" 제동 건 국민연금…주총 반대율 2배 '껑충'[아시아경제]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이 지난해와 비교해 임원 보수안과 관련된 반대 의결권 행사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해 과도하다'는 이유다. 전체 비율로 보면 반대가 찬성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24일 현재 이달 들어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계획을 공개한 기업을 전수조사해보니 55개 기업 가운데 30개의 임원(이사·감사) 보수안에 '반대'를 결정했다. 나머지 25개는 '찬성'을 결정했다. 반대율이 과반인 54.5%다.
'홍콩 ELS' 은행 10년 배당, 금감원장 손에 달렸다[머니투데이]
은행들은 국제기준에 따라 수조원대 손실 배상금과 과징금을 향후 10년 동안 보통주 자본비율(CET1)에 반영해야 한다. 다만 은행이 홍콩 ELS 판매를 중단하며 "추가적인 리스크(위험)가 없다"고 입증하고 금감원장이 이를 승인하면 내년 이후엔 반영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업 감독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금감원장이 승인하면 배상금과 과징금을 1회성으로 반영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독원장의 승인을 받아 더이상 은행 리스크 특성과 관련없는 특정 운영리스크 손실사건을 손실요소 산출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돼 있어서다.
금감원, '좀비 상장사' 집중조사한다…"꼼수로 상폐 피한 기업 퇴출"[한국경제]
금융감독원이 실질적인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꼼수'로 상장을 유지하고 있는 이른바 '좀비 기업'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들 기업이 불공정 거래 통로로 쓰여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정상적인 기업에 갈 자금을 흡수해 국내 증시를 좀먹는다는 판단에서다. 25일 금감원은 자본시장 조사·공시·회계부서 합동대응체계를 마련해 상장폐지를 회피하기 위한 불법 행위를 연중 집중조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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