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주관IBK투자증권, 중소·벤처 특화 이름값 '톡톡'
[딜사이트 정동진 기자] IBK투자증권이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2회 딜사이트 IB 대상'에서 코넥스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IBK투자증권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5곳의 중소 벤처기업의 코넥스 상장을 주관하며,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1334억원의 코넥스 주관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증권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렸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코넥스에 상장한 14곳의 기업 중 5곳을 주관해, 중소·중견기업 기업금융(IB)에 특화된 증권사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IBK투자증권이 2023년 코넥스 상장을 주관한 기업들은 삼미금속, 큐라켐, 한국피아이엠, 바이오텐, 미쥬 등이다. 이 중 지난 8월 상장한 한국피아이엠은 자동차 엔진용 신품 및 정밀 금속가공 부품 제조업체로, 481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IBK투자증권이 주관한 상장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시장에 데뷔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 코넥스시장이 개설된 이후 총 57건의 상장 주관을 진행하며 등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이번 '제2회 딜사이트 IB 대상'에서 신설된 코넥스 주관 부문 수상으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상현 IBK투자증권 IPO본부장은 "IBK투자증권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시상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코넥스시장 활성화에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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