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넷플릭스의 광고 전략은 잘 되고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새로운 파트너 모집 중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8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넷플릭스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다시 들여다보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


1년 전 넷플릭스는 광고 플랜을 준비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습니다. 기술 지원을 받는 한편, 광고를 판매하기 위해서였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계약을 따내기 위해 넷플릭스에 일정 수준의 광고 수익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가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요.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다른 파트너를 통해 광고를 판매하기 위해 사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도 당연히 다소 변경될 것으로 보이고요.


더 좋은 제안 날리는 넷플릭스


더불어 넷플릭스는 광고주에게 더 좋은 제안을 하고 있어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부 광고주는 최근 광고 거래에서 시청자 1000명 당 약 39달러에서 45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보도를 보면, 넷플릭스는 과거 45달러~55달러를 청구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광고 파트너 물색과 더 좋은 광고 조건의 목표는 광고 매출의 증대입니다. 아직까지 넷플릭스에게 있어 광고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수익성에 있어선 중요한 요소입니다. 넷플릭스는 광고 플랜의 사용자당 수익이 15.49달러의 표준 플랜보다 더 높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정 받는 주가


넷플릭스의 주가는 27일(현지시간) 2.25% 하락한 413.17달러로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5.50% 떨어졌습니다. 지난 20일 웰스파고는 목표주가로 500달러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머니네버슬립 2,027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