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91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
사측 "주식거래량 활성화 및 기관투자자 우호자금 유치 목적"
한세엠케이 덕평물류센터/출처=한세엠케이 홈페이지 갈무리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한세엠케이가 91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이를 통해 주식거래량을 늘리고 기관투자자들의 우호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세엠케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1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교환대상 주식수는 266만9437주로, 발행주식(3010만6502주) 대비 8.9% 규모다. 1주당 교환가액은 3425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EB의 표면이자율 0%이며 만기이자율은 4% 수준이다. 교환청구기간은 오는 7월 28일부터 2027년 5월 28일까지다. 인수자들은 EB의 발행일로부터 1년6개월이되는날(2024년12월28일)과 이후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Put-Option)을 행사할 수 있다.


해당 EB는 신한투자증권(72만9927주)과 지브이에이The banks 3 일반 사모투자신탁(72만9927주), 에이원브라이트메자닌일반사모투자신탁(39만4160주) 등 8곳의 사모펀드(PEF)가 인수할 예정이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이번 EB발행은 자기주식 유동화를 통해 주식거래량을 활성화하고, 기관투자자들의 우호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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