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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친환경 물류 인프라 확대
이세정 기자
2023.01.17 10:26:11
전기차 충전기 전국에 설치…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제공=㈜한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한진이 친환경 물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한진은 현재 4곳의 택배 사업장에서 운영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올해 전국 택배·물류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2021년 초부터 제주도에서 전기 택배차량의 시범운영을 진행해 온 ㈜한진은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 사업을 검토해 왔고, 작년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박차를 가한 결과 현재 ▲구로 터미널 ▲강서 터미널 ▲광주 터미널 ▲제주 터미널 등에서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은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택배 차량 외에 전기 화물차를 대상으로 한 충전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한진은 전력을 스스로 공급하고 판매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작년 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진은 다음달 원주 택배 터미널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에 돌입하는 것. 회사 관계자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차 전환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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