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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부대표 수혈한 롯데제과, 글로벌 확장 시동
유범종 기자
2023.01.06 08:28:31
해외 통합인프라 적극 활용…추가 거점 확보도 검토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5일 1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창엽 롯데제과 신임 대표이사 (제공=롯데그룹)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롯데제과가 외부 전문경영인인 이창엽 대표를 발탁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가 순혈주의에서 벗어나 외부 인사를 대표이사직에 세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롯데푸드를 품에 안으며 해외시장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는 롯데제과는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작년 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에 LG생활건강 출신의 이창엽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 대표는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롯데제과가 이 대표를 선임한 것은 작년 7월 롯데푸드와의 통합 이후 글로벌 식품회사로 가기 위한 새로운 역량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1993년 한국P&G를 시작으로 Hershey(허쉬) 한국 법인장, 한국코카콜라 대표 등을 역임하며 소비재분야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키웠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의 미국 자회사인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 최고경영자로 북미 사업을 이끄는 등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 대표를 주축으로 통합된 롯데푸드와의 해외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롯데제과의 기존 카자흐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 거점의 해외법인 인프라를 활용해 롯데푸드의 캔햄과 분유 등의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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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또한 아직 진출하지 못한 해외지역에 신규 시설투자나 현지업체 인수합병(M&A) 등의 방식으로 추가 거점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부터 케어푸드나 실버푸드와 같은 변화된 시장 요구에 따라가는 식품 카테고리 확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푸드의 경우 기존에 해외법인이 없어 제품 수출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롯데제과와 통합된 만큼 풍부한 영업망을 이용해 롯데푸드 제품의 수출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해외법인망 (출처=롯데제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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