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보령시 '가로주택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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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보령시 '가로주택사업' 수주

신탁방식으로 속도 빠르고 안정성 높아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충남 보령에 190세대(예정)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해당 구역 토지 등 소유자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보령시로부터 지정개발자 고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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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계획 도로 등으로 둘러싸인 면적 1만㎡ 이하 블록에서 실시되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이번 사업은 충남 보령시 죽정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공동주택 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다. 업계 관계자는 "조합 설립을 생략하고 전문성 높은 부동산 신탁사가 단독으로 사업을 이끄는 신탁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사업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기지만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작지만 탄탄한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신속하게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