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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입성 기업 129개…공모액 1위 WCP
강동원 기자
2022.12.28 13:45:36
2002년 153개 이후 최대…스팩·기술특례 등 IPO 통로 활용
한국거래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는 한파가 닥쳤지만 코스닥시장 입성 열기는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높아진 증시 문턱을 넘기 위해 기술특례제도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등 다양한 통로를 활용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업 수가 129개로 지난 2002년(153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특례제도를 활용한 상장사도 28개로 제도 도입(2005년) 이래 2위 실적을 달성했다. 또,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인 전문기관 기술평가를 신청한 기업은 80개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도별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업 현황. (출처=한국거래소)

상장 유형별로는 일반(56개), 스팩(45개)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스팩은 도입(2009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공모 절차가 간소한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 수요가 증가하고 거래소의 '스팩소멸합병' 도입으로 기업 선호도가 늘어난게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SW) 업종 기업이 15개로 가장 많이 상장했다. 이어 기계장비(12개), 바이오(10개), 전기전자(6개) 업종이 상위 분포했다. 이중 수년간 지속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팹리스(Fabless) 등 기술기업들의 증시 입성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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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중 공모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4320억원을 조달한 더블유씨피(WCP)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던 WCP는 당시 투자자 관심이 높았던 2차전지 배터리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2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이어 성일하이텍이 1335억원을 조달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IPO 시장 침체에도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업 수가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중소·베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했다"며 "코스닥시장은 신성장산업의 요람으로서 혁신기업 도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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