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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네이버 손잡고 '1시간 즉시배송' 확장
유범종 기자
2022.12.26 12:48:12
고객 접점 다각화 전략…매출 20% 신장 기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오목교점에서 홈플러스와 네이버의 온라인사업 제휴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홈플러스가 네이버와 손잡고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고객 접점을 다각화해 20%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다.


26일 홈플러스는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네이버 장보기에 이달 21일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는 채소와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신선한 상품을 전국 33개 도시의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밤 10시까지 즉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3만원 이상 주문하는 첫구매·알림받기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하고 데이 프로모션 등 풍성한 혜택을 담은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은 이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도 함께 받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앞서 2020년 8월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와 함께 당일배송을 운영 중이다. 2만3000여종의 상품을 고객의 자택 가까운 하이퍼 점포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배송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네이버 장보기 중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해 3분기 매출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약 30%, 재구매자 수는 약 40%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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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이번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고객 경험과 접점을 다각화하고 2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다양한 플랫폼과의 온라인사업 제휴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선한 상품의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배송의 강점을 결합한 퀵커머스 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연초 홈플러스가 내건 올라인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다각화하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네이버와 제휴하게 됐다"며 "홈플러스는 그간 축적한 온라인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주문이 편리한 쇼핑채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가 20여년간 축적한 온라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 전략인 '올라인(All-Line, on-line과 off-line을 더한 합성어)'은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하고 있다. 2017년 5000억원 남짓 수준이었던 홈플러스의 온라인 매출은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해 2021~2022년 회계연도(2021년 3월~2022년 2월) 기준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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