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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없으면 안 되는 테슬라?
심두보, 노우진 기자
2022.10.10 09:00:25
9월 중국서 8만 3135대 판매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0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 시장 내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8만 313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월대비 8% 증가한 수준인데요. 중국 내 전체 전기차 판매 증가율인 5%를 웃돌았습니다.


배경에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7월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해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일시 중단했는데요. 로이터에 따르면 당시 테슬라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1만 7000대 수준이었던 주간 생산량을 2만 2000대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였습니다. 이 투자의 성과가 9월 성적에 드러난 셈이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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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거대한 시장입니다. 게다가 최근 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시장에 적극적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기도 하죠. 이런 시장에서 여전히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는 것은 호재인 셈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중국과의 경제적 이해관계에 기반한 머스크의 친중 행보가 반발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시장을 의식한 행보가 미국 내에서 역풍을 맞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머스크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을 위한 특별행정구역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대만이 홍콩보다는 더 관대한 협정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테슬라 전기차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는데요.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에 대해 "머스크가 중국에서 테슬라 판매를 늘리기 위한 발언을 한 것일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6.32% 급락한 223.0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의 낙폭을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머스크 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한 계약을 이행하겠다고 선회한 것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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