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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보석상 운영사 '트리플랩스', 시드 투자 유치
최양해 기자
2021.11.16 08:38:22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참여···"온라인 주얼리 유통 플랫폼 잠재력 주목"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5일 17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비대면 다이아몬드 주얼리 판매 플랫폼 '어니스트서울'을 운영하는 트리플랩스가 기관투자자로부터 첫 번째 투자를 유치했다.

1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트리플랩스는 최근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조달한 자금은 초기 운영자금과 사업 모델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어니스트서울은 온라인에서 고가의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사고 파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에서 다이아몬드 감정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에게 비대면 채팅으로 상담을 받고, 온라인으로 제품을 간편히 주문할 수 있다. 배송은 현금수송을 전문적으로 하는 발렉스(VALEX)의 보안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게 이뤄진다.


창업자는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서비스 기획을 담당했던 최지은·문설아 씨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고가의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유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사업 모델로까지 발전시켰다.


대표이사는 최지은 씨가 맡았다. 최 대표는 네이버에서 5년, 카카오에서 5년을 몸담은 베테랑 서비스 기획자다. 공동 창업자인 문설아 씨는 이사 직함을 달았다. 문 이사는 네이버에서 '라인프렌즈'의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를 담당했고, 젠틀몬스터로 자리를 옮겨 중국 사업 확장에 기여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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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IT(정보기술) 기업을 거친 창업자들의 이력은 투자 유치에도 도움을 줬다. 특히 최 대표와 강준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인연이 연결고리가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의 관계를 바탕으로 투자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서도 믿을 수 있는 창업자에게 투자한다는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무영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미국의 경우 블루나일(Blue Nile)이나 브릴리언트(Brilliant Earth)를 통해 온라인으로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사는 게 보편화돼있는 반면, 국내는 온라인 고가 주얼리 시장을 선도하는 곳이 없는 상황"이라며 "창업자들이 풍부한 IT 서비스 기획 경력을 갖춘 트리플랩스가 시장에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최지은 트리플랩스 대표는 "처음에는 고가의 주얼리를 직접 보지 않고 사는 걸 망설였던 고객들도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니 만족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온라인을 통한 다이아몬드 주얼리 판매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에는 다이아몬드 주얼리 매매뿐만 아니라 고금 매입과 같이 오프라인 금은방에서 이뤄졌던 다양한 행위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올 계획"이라며 "축소되고 있는 귀금속거리 상권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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