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삼성重, 해상풍력 부유체 설계기술 개발 착수
유범종 기자
2020.10.26 09:30:52
노르웨이 선급과 대형 해상풍력 부유체 개발 협약 체결
(사진= 이왕근 삼성중공업 해양설계담당(사진 왼쪽)과 마이크 브로건(Mike Brogan) DNV GL 해양부문 기술 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강화에 나섰다.


26일 삼성중공업은 DNV GL(노르웨이 선급)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DNA GL과 대형 해상풍력 부유체(플로터, Floater) 설계를 위한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기반 해상풍력 원격 유지보수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부유체는 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이다. 주로 해양플랜트 제품 가운데 하나인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와 디자인이 유사하다. 삼성중공업은 그 동안 축적한 해양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경쟁력을 갖춘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을 개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확산됨에 따라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강점인 해양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부유체에 대한 독자 설계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유식 해상풍력은 육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지 규제가 덜해 대규모 조성이 가능한데다 효율도 높아 전력 생산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올해 발표한 해상풍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의 연간 신규 발전량은 지난해 11메가와트(MW)에서 오는 2030년 2000메가와트(M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마이다스PE, 삼강엠앤씨 베팅 이유는 삼성重, 2조8000억 규모 선박 블록 수주 삼성重, 3Q 영업손 134억…적자폭 축소 국내 조선 수주 하반기 뒷심 발휘할까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건설부동산 포럼
Infographic News
월별 M&A 거래대금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