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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카드 꺼낸 부산주공, 재무구조 개선 '주목'
김세연 기자
2020.10.23 08:30:19
60억 일반공모 증자…부채비율 1000%미만으로 감소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부산주공이 잇단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나서며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반기 들어 매출 회복과 매출원가 개선 노력에 증자를 통한 유동성 확보로 부채비율 감소와 부분자본잠식 우려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주공은 은행 차입금 상환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공모물량중 우리사주조합원에 대한 우선배정비율은 20%다. 


신주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서 30% 할인된 502원으로 증자이후 발행 신주는 보통주 120만주다. 청약은 내달 10~11일까지로 납입일은 11월 13일이다. 발행신주는 오는 12월 1일 상장된다.  


부산주공은 이번 증자를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부채 비율을 연내 1000% 미만으로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반기 기준 부산주공의 단기성 차입금은 713억원의 부채비율은 1462.32%에 달한다. 70%를 넘어선 차입금 의존도 탓에 지난 2분기 말 이자비용은 37억원 수준으로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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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공 관계자는 "올들어 추진해온 생산역량 강화에 이어 증자를 통해 부채비율 감소와 자본 증가를 이뤄 상당한 수준의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내달 예고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도 예고된만큼 유동성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9월이후 매출 회복속에 흑자전환을 이루고 있는 만큼 재무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부산주공은 올 들어 생산공정내 개선을 통한 매출원가 절감에 나서며 최근 2개월 연속 80%수준의 매출원가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원가가 95.71%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수준이다. 


원가절감은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불량률 개선에 힘입었다. 부산주공의 최근 2개월간 불량률은 8%대로 전년 평균(15.36%)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수익성 개선이 없는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불량률 높은 중점 아이템의 개선에 박차를 가한 덕분이다. 작업자의 잘못된 판단 탓에 불량판정이 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정관리인원을 배치하고 향후 로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휴먼 에러'도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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