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종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9억원과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 41% 증가할 것”이라며 예상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아이패드 물량 감소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에 기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2분기에도 ▲고해상도 패널 수요의 확대 ▲사업부 추가 인수에 따른 매출 증가 ▲고객 및 제품 다변화에 따른 성장성 확대 등을 꼽으며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리콘웍스는 올 1분기 LG 그룹사 내에서 루셈의 COF 사업부를 인수했다.

그는 “실리콘웍스의 기존 COF사업부는 매출 규모는 물론이고 이익률 역시 개선될 전망”이라며 “2분기 이후에는 LG전자의 비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해 핵심 사업부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