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국일제지가 12일부터 16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DX KOREA 2018 (Defense Expo 2018) ‘한국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총 30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일제지는 특수지인 ‘보안용지’ 를 선보인다.
보안용지란 특정 방식 센서에만 반응하는 물질을 용지 내에 삽입함으로써 센서가 장착된 게이트 등을 통과할 때, 신호를 줘 문서 유출 방지 및 원본의 변형, 위조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특수 기술로 처리된 특수지다.
보안용지는 현재 기업 내 보안을 요하는 인쇄용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선 및 자동차 설계도면 용지에 이르기 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샌드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세계 보안용지 시장규모는 2016~2021년 연 6% 성장을 지속, 2021년 1조6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일제지는 2017년 9월 보안용지에 대한 특허취득을 완료, 현재 국내 S사에 공급 중에 있으며 해외 판로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산업 및 군관계자는 “이번 국일제지에서 출시한 보안용지는 관심이 높고 호평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보안용지 시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며 “추후 보안용지 제품과 활용할 수있는 통합솔루션 사업 분야 진출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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