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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스타링크, 이동통신 시장 중장기적 경쟁 요인"
변한석 기자
2026-11-04 17:00:24
AIDC 투자도 확대…파주 AIDC 4개동 고객 수요 확보
이 기사는 2026-11-04 17:00:24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 사옥. (제공=LG유플러스)

[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최근 스타링크가 위성과 일반 이동통신 단말을 직접 연결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성통신이 중장기적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경쟁 요인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를 단기간에 대체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케빈 조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4일 열린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성망이 산간·도서·해상 등 기존 지상망의 통신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비지상망(NTN) 핵심 기술 연구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기구인 3GPP의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 CSO는 "위성망과 지상망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과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며 “미래 통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고객 수요 확대에 맞춰 투자 속도를 높인다. LG유플러스는 파주에 200메가와트(MW) 규모의 AIDC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총 4개동을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1동은 50MW 규모로 건설 중이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베라 루빈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수냉식 냉각 환경을 갖춰 2027년 6월 준공 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영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그룹장은 "2, 3동뿐만 아니라 4동까지 고객 수요가 확정됨에 따라 후속 시설의 설계와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며 “외부 자산운용사 등과 협력해 2~3개의 설계·구축·운영(DBO)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확대에 따라 내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CAPEX는 5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에는 파주 AIDC의 증설 속도와 투자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며 “CAPEX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파주 AIDC가 10~15년의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고 보고 있다. 투자 확대에도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유지한다. 자사주 매입은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수준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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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2026년 3분기 주요비용 및 CAPEX 자료. (제공=LG유플러스)

본업인 통신 분야에서는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집중한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집행 기준 가입자 획득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4분기 무선 시장 경쟁 강도도 전분기보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Z8 시리즈와 아이폰18 시리즈 등 신형 스마트폰의 출고가 인상으로 구매 부담이 커진 데다 2분기 일부 교체 수요가 앞당겨 발생한 점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은 "고객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타겟팅을 정교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가입자 획득비의 투자수익률(ROI)을 구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도 가입자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국내 전체 가구 수가 2025년 2239만 가구에서 장기적으로 200만 가구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세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2021년 이후 연평균 25% 이상 증가하면서 ARPU 상승에 기여했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에 내년에는 통신 본업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기업·공공 고객 대상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 CFO는 “3분기까지 누적 서비스수익 증가율이 연간 가이던스를 웃돌고 있다”며 “4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3조9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976억원으로 84.1% 증가했다.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1조6232억원으로 0.4% 증가했으며 스마트홈 수익은 6655억원으로 2.9%, 기업 인프라 수익은 4722억원으로 10.4% 늘었다. 특히 AIDC 매출은 코로케이션과 DBO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스타링크가 이동통신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아?
케빈 조 LG유플러스 CSO는 위성통신이 중장기적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경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기존 서비스를 단기간에 대체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어요. 위성망이 산간, 도서, 해상 등 기존 지상망의 통신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비지상망(NTN) 핵심 기술 연구와 3GPP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위성망과 지상망을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과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어요.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어떤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파주에 200MW 규모의 AIDC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총 4개동을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에요. 현재 50MW 규모의 1동은 수냉식 냉각 환경을 갖춰 건설 중이며, 2027년 6월 준공 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2, 3동뿐만 아니라 4동까지 고객 수요가 확정됨에 따라 후속 시설의 설계와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으며, 외부 자산운용사 등과 협력해 2~3개의 설계·구축·운영(DBO)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어요.
내년 설비투자 규모와 주주 환원 정책은 어떻게 돼?
내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파주 AIDC 증설 등으로 인해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CAPEX는 5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어요. LG유플러스는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에요. 자사주 매입은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수준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에요.
올해 3분기 실적은 구체적으로 어때?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1% 증가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어요. 반면 영업수익은 3조9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어요. 세부 항목을 보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1조6232억원으로 0.4% 증가했고, 스마트홈 수익은 6655억원으로 2.9% 늘었어요. 기업 인프라 수익은 4722억원으로 10.4% 증가했으며, AIDC 매출은 코로케이션과 DBO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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