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올해 3분기 생산라인 정비와 국내 수요 둔화 여파로 적자전환했다.
KGM은 올해 3분기 매출 9941억원, 영업손실 29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실적 부진은 생산 차질 영향이다. 신차(SE10) 출시 준비를 위한 생산라인 정비로 생산 물량이 축소된 데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요 침체가 이어진 탓이다.
올해 누적 판매는 총 8만1033대로 1.6%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 비중은 62.5%에서 64.4%로 상승했다. 특히 친환경차(HEV·EV)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누적 수출 친환경차 판매는 2만5975대로 130.5% 증가했다. 수출 내 친환경차 비중도 21.9%에서 49.7%로 확대됐다.
KGM은 미얀마 브랜드 론칭과 에티오피아 KD(현지 조립생산) 진출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흥 시장 중심의 KD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수시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K-세일페스타에 맞춰 차종별 총 1000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판촉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가을 맞이 시승 이벤트와 'KGM Service 고객 초청 행사'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튀르키예 등 기존 시장은 물론 신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 증대와 내수 대응 강화와 함께 신차 SE10의 성공적 출시 및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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