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여기(넾페스타)에서 선보인 페이스사인 등 네이버 기술을 향후 네이버 아레나에도 적용하고, AR 길 안내 등을 연계해 관람객에게 ‘스마트 아레나’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재후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부문장은 30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 앤더슨씨에서 열린 '넾페스타'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안면인식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결합해 공연장 출입 인증을 고도화하고 증강현실(AR) 길 안내 등을 연계한 '스마트 아레나'를 구축하고 있다. 넾페스타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을 대형 공연장으로 확대해 관람객의 입장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3년간의 아레나 명명권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첫 행사는 오는 12월 25~27일 열리는 테니스 대회 '네이버 × 현대카드 더 식스'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에 페이스사인과 네이버페이(Npay) 월렛 기반 NFT 티켓을 활용한 입장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콘서트와 뮤직 페스티벌, e스포츠 경기 등으로 행사 영역도 확대한다.
이 부문장은 "여러 행사 계획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네이버는 공연장 입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과 본인 인증 문제를 개선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페이스사인을 통해 관람객의 신원을 확인하고 NFT 티켓을 활용해 안전한 입장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 부문장은 "좋은 공연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서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궁극적으로 풀고 싶다"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인증 절차를 확실히 하는 것, 이 두 가지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NFT의 활용 범위도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네이버는 현재 NFT를 티켓 발급과 현장 인증 등에 활용하고 있다. 향후 기기 간 연결 등 기술적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인증 보안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부문장은 “NFT는 안전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기기 간 연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는 인증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가적인 활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넾페스타를 열고 페이스사인을 활용한 출입 인증과 NFT 스탬프 투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패션·푸드·라이프스타일 등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심준용 네이버 브랜드익스피리언스 리더는 "넾페스타는 네이버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혜택 행사"라며 "혜택의 체감도가 높고 개별 브랜드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파트너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다음 넾페스타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심 리더는 "차기 개최 장소는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며 "네이버 아레나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