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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네이버 AI 팩토리 사업 위험 제한적…재무부담 완화 전망"
변한석 기자
2026-10-30 09:50:25
브룩필드 GPU 투자자금 조달…2028년 이후 감가상각비 연 2조 증가 예상
네이버 1784사옥. (제공=네이버)

[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네이버의 글로벌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에 대해 초기 투자 부담과 사업 위험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과 브룩필드의 자금조달을 통해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풀이다. 다만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 향후 고객사 계약 확보와 GPU 운영에 따른 수익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네이버의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이 국내 다른 AI 데이터센터 개발사업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을 부담하는 동시에 현금창출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협력해 2027년까지 100메가와트(MW), 2028년까지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신평은 브룩필드가 GPU 매입 자금조달을 담당하는 사업 구조에 주목했다. 브룩필드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Asset Co.)가 최대 9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엔비디아로부터 GPU를 매입하고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를 이용해 외부 고객에게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신평은 "본 사업에서 실질적으로 부담하게 될 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에서 진행 중인 타 AI 데이터센터(AIDC) 개발사업 대비 위험부담을 비교적 낮게 유지하면서 현금창출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네이버의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네이버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과 전국의 임대 상면을 활용해 2028년 목표인 200MW 규모의 인프라를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체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경험도 GPU 가동률을 높이는 경쟁력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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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업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는 재무적 부담 요인이라는 평가다. 한신평은 GPU 투자 집행이 완료되는 2028년 이후 네이버의 연간 감가상각비가 약 2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네이버의 연결기준 감가상각비는 6800억원이다. 브룩필드가 GPU 매입 자금을 부담하더라도 해당 자산이 네이버의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네이버클라우드의 GPU 사용료 지급 의무에 대해 제공하는 명목상 최대 보증금액은 18조7400억원이다. 실제 보증금액은 투자 집행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브룩필드의 출자원금과 수익률, GPU 잔존가치 등은 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신평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체결하는 외부 고객사와의 계약 규모와 기간, 주요 고객사의 신용도를 향후 모니터링 요소로 제시했다. GPU 투자 이후 고객사의 재무상태가 악화되거나 계약기간이 짧다면 사업에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은 “외부 고객사와의 계약 규모와 기간 등을 토대로 AI 팩토리 사업의 현금흐름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사업 확대에 따른 재무지표 변화를 살펴 신용평가 지표 조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30일 엔비디아의 10억 달러 규모 지분 투자에 필요한 선결 조건을 충족하고 투자금 납입일을 다음 달 6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7일이다. 최종 발행주식 수와 원화 조달금액은 다음 달 3일 환율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네이버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 위험하지 않을까?
한국신용평가는 네이버의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 위험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엔비디아로부터 GPU를 공급받고 브룩필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사업 구조가 어떻게 되길래 투자 부담이 줄어든다는 거야?
브룩필드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Asset Co.)가 최대 9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엔비디아로부터 GPU를 매입하는 구조예요.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확보한 GPU를 이용해 외부 고객에게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요.
사업을 확장하면 재무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은 없어?
사업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가 재무적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어요. 한국신용평가는 GPU 투자 집행이 완료되는 2028년 이후 네이버의 연간 감가상각비가 약 2조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참고로 지난해 네이버의 연결기준 감가상각비는 6800억 원이었어요. 또한 네이버가 네이버클라우드의 GPU 사용료 지급 의무에 대해 제공하는 명목상 최대 보증금액은 18조 7400억 원이에요. 실제 보증금액은 투자 집행 규모에 따라 달라지며, 브룩필드의 출자원금과 수익률, GPU 잔존가치 등은 보증 대상에서 제외돼요.
앞으로 어떤 점을 주의 깊게 봐야 하고, 엔비디아 투자는 어떻게 돼?
한국신용평가는 외부 고객사와의 계약 규모와 기간, 주요 고객사의 신용도를 향후 모니터링 요소로 제시했어요. 고객사의 재무상태가 악화되거나 계약기간이 짧다면 사업에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한편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10억 달러 규모 지분 투자에 필요한 선결 조건을 충족했으며, 투자금 납입일은 다음 달 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7일로 확정되었다고 공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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