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현대카드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1년 전보다 8% 이상 늘렸다. 카드수익과 기타영업수익이 동반 증가하며 수익성을 견인한 가운데 자산 건전성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현대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75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550억원)보다 8.2%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 성장은 영업수익이 뒷받침했다. 올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3조4080억원으로 1년 전(3조167억원) 보다 13% 확대됐다. 가장 비중이 큰 카드수익은 1조3819억원으로 전년(1조3034억원) 대비 6% 늘었다. 기타영업수익(7150억원)의 경우 1년 전(4710억원) 보다 51.8% 확대돼 두드러지는 증가폭을 보였다.
신용판매 규모도 확대됐다. 올 3분기 누적 신용판매 취급액은 136조3004억원으로 전년 동기(132조6253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회원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현대카드의 본인 회원수는 128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261만명) 보다 26만명(2.0%) 늘어난 수치다.
건전성도 나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올해 3분기 말기준 대환대출을 제외한 일반 연체율은 0.75%로 전년 말(0.79%) 대비 0.04%포인트(p) 하락했다. 대환대출을 포함한 연체율도 같은 기간 1.16%에서 1.06%로 0.10%p 떨어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이익이 4년 연속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테크 전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건전성 중심 경영을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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