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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5조 유동화
이승주 기자
2026-10-28 18:11:08
재무 구조 개선 및 미래 투자 재원 확보 차원…30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예정
LG화학 충남 대산 공장 전경(제공=LG화학)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각을 통해 약 2조5000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재무 구조 개선과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사주 취득 및 결산 배당 재원 확보 등 4000억원 규모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실행한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엔솔 주식을 활용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8일 공시했다. PRS는 기업이 자회사 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이다. 계약 기간 동안 증권사 등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주가 변동분에 따른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엔솔 지분 79.3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PRS 계약의 기초자산은 LG엔솔 보통주 653만5939주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기준금액은 이달 27일 종가인 주당 38만2500원이 적용됐다. 주식 처분에 따른 매각 대금은 내달 27일에 수취한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 구조 개선과 미래 투자 재원으로 사용한다. 또한 세후 현금 유입액의 20% 수준인 약 4000억원을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10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 재원 확보다.


자사주 취득은 신탁 계약을 통해 약 6개월 동안 이뤄질 예정이며 해당 기간동안 보통주 뿐만 아니라 우선주도 시가총액 비율대로 안분해 매입한다. 이 회사가 배당이 아닌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향후에도 LG엔솔 보유지분 매각 시 재무 건전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 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 재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주주환원 방식 측면에서도 회사의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배당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취득·소각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한편 이번 PRS 계약으로 자회사 주식 매각이 완료되면 LG화학이 보유한 LG엔솔 지분은 기존 대비 약 2.8%포인트(p)가 감소한 76.6%가 된다. LG화학은 지난해에도 약 2조원 규모의 LG엔솔 지분을 매각하고 세후 현금 유입액의 약 1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 바 있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서 자금을 확보한다는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확보하는 거야?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에요.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엔솔 주식을 활용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에요.
확보한 자금은 구체적으로 어디에 사용될 예정이야?
재무 구조 개선과 미래 투자 재원 확보, 그리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에요. 확보한 자금 중 세후 현금 유입액의 20% 수준인 약 4000억원을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하는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10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에요.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에는 어떤 변화가 있어?
LG화학의 LG엔솔 지분율은 기존 79.38%에서 76.6%로 약 2.8%p 감소하게 돼요. 이번 PRS 계약의 기초자산은 LG엔솔 보통주 653만5939주이며, 계약 기간은 2년이에요. 기준금액은 이달 27일 종가인 주당 38만2500원을 적용하며, 주식 처분에 따른 매각 대금은 내달 27일에 수취할 예정이에요.
자사주 취득 방식과 향후 LG화학의 주주환원 계획이 궁금해!
신탁 계약을 통해 약 6개월 동안 보통주와 우선주를 시가총액 비율대로 안분해 매입할 예정이에요. LG화학은 향후에도 LG엔솔 보유지분 매각 시 재무 건전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 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 재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에요. 또한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될 경우, 배당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취득·소각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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