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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도 투자도 '주춤'…신한라이프, 3Q 누적 순익 18.5%↓
이솜이 기자
2026-10-27 15:00:12
보험이익 17.3%·금융이익 25.7% 감소…CSM 8조 돌파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보험·금융손익 동반 감소로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많은 보험금 지급으로 보험 본업의 수익성이 악화한 데다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까지 겹친 영향이다. 반면 미래 보험이익을 나타내는 보험계약마진(CSM)과 지급여력비율은 개선되며 장기 수익 기반과 자본건전성은 강화됐다.

27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194억원으로 전년 동기(5145억원) 대비 18.5% 감소했다.


보험 본업의 수익성 악화가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3분기 누적 보험이익은 4744억원으로 전년 동기(5738억원) 대비 17.3% 줄었다. 실제 보험금 지급액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면서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한 영향이다.


예실차는 보험사가 예상한 보험금이나 사업비 등과 실제 발생한 금액의 차이를 의미한다. 예상보다 보험금 지급이나 사업비 지출이 늘어나면 보험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융이익도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금융이익은 1329억원으로 전년 동기(1789억원) 대비 25.7% 줄었다.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 채권의 평가·처분손익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이익과 금융이익이 동시에 줄어들면서 전체 순이익 감소로 이어진 셈이다.


수익성 악화에도 자본건전성은 개선됐다. 3분기 말 신한라이프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204.6%로 전년 동기(190.0%) 대비 14.6%포인트 상승했다. 킥스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응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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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신한금융지주)

미래 수익성을 가늠하는 CSM 잔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CSM 잔액은 8조423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6092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CSM은 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에서 향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실현 이익을 의미한다. 당기 보험손익은 감소했지만 장래 이익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반은 확대된 것이다.


반면 신계약 판매 규모를 나타내는 연납화보험료(APE)는 감소했다. 3분기 누적 APE는 1조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399억원) 대비 7.3% 줄었다. APE는 신계약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보험사의 신계약 판매 실적을 보여준다. CSM 잔액이 증가한 가운데 신규 판매 규모는 축소되면서 향후 신계약 성장세 회복이 과제로 남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이익 창출과 안정적인 고객 자산 관리를 위해 장기적 관점의 가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모든 경영의 출발점으로 삼아 기반이 튼튼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로 보답하는 회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작년이랑 비교해서 얼마나 줄었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5145억원→4194억원(18.5% 감소)을 기록했어요.
순이익이 줄어든 이유가 뭐야? 보험이랑 금융 쪽 상황이 어때?
보험 본업의 수익성 악화와 금융이익 감소가 겹치면서 전체 순이익이 줄어들었어요. 보험이익은 4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5738억원→4744억원(17.3% 감소)을 기록했는데, 예상보다 보험금 지급이 늘어나면서 예실차가 악화된 영향이에요. 금융이익은 1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1789억원→1329억원(25.7% 감소)을 기록했으며,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 채권의 평가·처분손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어요.
수익성은 나빠졌다는데, 자본 건전성이나 미래 수익성 지표는 어때?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본건전성과 미래 수익성 지표는 개선되었어요.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204.6%로 전년 동기 190.0%→204.6%(14.6%p 상승)를 기록하며 자본건전성이 강화됐어요. 미래 이익을 나타내는 CSM 잔액은 8조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6092억원→8조423억원(5.7% 증가)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어요. 다만 신계약 판매 규모를 나타내는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399억원→1조1492억원(7.3% 감소)을 기록했어요.
신한라이프 측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계획이래?
신한라이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가치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에요.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이익 창출과 안정적인 고객 자산 관리를 위해 장기적 관점의 가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모든 경영의 출발점으로 삼아 기반이 튼튼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로 보답하는 회사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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