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삼성FN리츠가 잠실FN타워에 알테오젠을 신규 임차인으로 확보했다. 비어 있던 한 층의 임대차가 개시되면서 연말 임대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기존 임차인의 퇴거에 대비한 후속 임차인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잠실FN타워에 입주한 알테오젠의 임대차가 지난 6일 개시됐다. 알테오젠의 입주에 따라 공실 한 층이 해소되며 잠실FN타워의 공실율은 기존 7.9%에서 2.3% 수준으로 개선됐다.
잠실FN타워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의 오피스다. 삼성FN리츠가 지난 3월 삼성생명으로부터 2079억원에 매입했으며 삼성생명과 우아한형제들 등이 주요 임차인이다.
이 자산은 삼성FN리츠의 다른 투자자산과 달리 공실이 남아 있었다. 삼성FN리츠가 보유 중인 FN타워대치는 공실률 0%를 기록했고 FN타워순화와 FN타워판교도 각각 에스원과 한화시스템이 전부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FN타워잠실 역시 지하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면적에 임차인을 확보했다.
FN타워잠실의 추가 임대수익은 이달부터 반영된다. 삼성FN리츠의 제15기 결산 기간은 5~7월로 알테오젠 계약에 따른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던 만큼 신규 임차인 확보에 따른 수익 증가가 자산 편입 이후 늘어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FN리츠는 제15기 이자비용이 전기 대비 21.4% 증가한 70억2000만원을 나타내 순이익 감소를 겪은 바 있다.
삼성SRA자산운용은 향후 FN타워잠실의 임차인 퇴거에 대비해 임대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FN타워 잠실의 주요 임차인인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2028년 퇴거를 앞두고 있어서다. 그런 만큼 후속 임차인 확보가 향후 임대수익을 유지할 과제로 남아 있다.
삼성SRA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퇴거가 예정된 임차인에 대응해 임대 마케팅을 지속 중”이라며 “우아한형제들이 퇴거를 앞두고 있어 후속 임차인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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