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오디션'만 있던 티쓰리 아니다…솔루션 매출 비중 40% 넘었다
박관훈 기자
2026-10-06 07:00:00
2년새 매출 두 배 성장·흑자 안착…산업용 장비 넘어 AI·디지털트윈 공략
이 기사는 2026-10-02 10:45:55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쓰리_주요제품서비스_인포그래픽_v2.png
티쓰리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매출 현황. (그래픽=ChatGPT)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티쓰리엔터테인먼트(티쓰리)가 주력 게임 지식재산권(IP) ‘오디션’에 이어 솔루션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올해 상반기 솔루션 매출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선 데 이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를 돌파했다. 게임에 집중됐던 사업 포트폴리오가 솔루션으로 빠르게 넓어지는 모습이다.


현재 성장을 이끄는 것은 드론·LiDAR(라이다) 등 산업용 장비 판매다. 티쓰리는 이를 단순 유통사업에 그치지 않고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 출발점으로 활용해 데이터 수집·가공과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솔루션,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솔루션 사업이 이미 흑자 궤도에 올라선 가운데 장비 판매로 확보한 외형을 반복매출형 사업으로 연결하면 수익구조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티쓰리의 솔루션사업부문 매출은 198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154억100만원보다 28.6% 많으며 2024년 연간 98억3100만원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다. 티쓰리는 올해부터 사업부문을 게임서비스·솔루션·기타로 재편하고 과거 실적도 같은 기준으로 재작성했다.


사업 다변화는 매출 구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전체 매출에서 게임서비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78.8%에서 지난해 70.7%, 올해 상반기 56.1%로 낮아졌다. 반면 솔루션사업부문은 같은 기간 16.6%에서 22.2%, 41.4%로 확대됐다. 2년 전 62.2%포인트(p)에 달했던 게임과 솔루션의 매출 비중 격차가 올해 상반기에는 14.7%p까지 좁혀졌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솔루션사업부문 영업손익은 2024년 7억9100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6억9900만원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이 24억4900만원으로 늘었다. 2년 전 적자를 내던 사업이 게임에 이은 새로운 이익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셈이다.


게임사업도 안정적인 이익 기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게임서비스부문 영업이익은 119억9200만원으로 솔루션사업부문 24억4900만원보다 많았다. 솔루션이 외형과 이익을 동시에 키우는 동안 ‘오디션’을 중심으로 한 게임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맡는 구조다. 솔루션의 수익성이 추가로 높아질수록 게임에 집중됐던 이익원도 자연스럽게 다변화될 전망이다.

티쓰리의 솔루션사업부문은 디지털트윈·공간정보 기술사업을 담당하는 티쓰리솔루션과 드론 유통·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한빛드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과 지자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공간정보 솔루션 개발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산업용 장비 공급,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등을 제공한다.


올해 솔루션 사업의 가파른 외형 성장에는 글로벌 드론 업체 DJI의 국내 유통망 재편도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서진경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DJI가 지난해 말 기존 7개 업체였던 국내 딜러망을 2개 업체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티쓰리솔루션이 신규 딜러로 선정됐다”며 “올해부터 티쓰리솔루션으로 취급 물량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솔루션 매출의 중심은 하드웨어다. 이는 티쓰리가 구상하는 단계적 사업 확장의 첫 단계이기도 하다. 김지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기업설명회 내용을 토대로 1분기 솔루션 매출 72억원의 대부분이 하드웨어 장비 판매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솔루션 매출은 B2G보다 B2B 비중이 높고 소프트웨어 역시 하드웨어와 함께 판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티쓰리가 그리는 다음 단계는 장비 판매에서 확보한 고객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드론과 LiDAR를 공급하면서 확보한 고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가공 용역을 확대하고, 자체 AI·디지털트윈 솔루션과 플랫폼까지 제공하면 일회성 장비 판매에서 반복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구조로 확장할 수 있다.


실제 티쓰리는 시설물 외벽 균열 탐지 AI 소프트웨어와 LiDAR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등을 개발하며 주요 건설사·통신사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드웨어 공급을 시작으로 데이터 수집·가공, DX솔루션, 플랫폼 서비스까지 고객당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는 전략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티쓰리솔루션의 성장 전략은 산업용 장비 공급에서 데이터 수집·용역을 거쳐 DX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하는 단계적 모델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진경 연구원 역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에 자체 솔루션 모듈을 탑재하거나 고객 맞춤형 데이터셋을 함께 공급하는 데이터 수집·가공 용역을 표준화해 반복 수주로 연결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이를 디지털 트윈·AI 플랫폼 기반의 반복매출로 확장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구조에 어떤 변화가 생겼어?
솔루션 사업 매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돌파했어요. 올해 상반기 솔루션 사업부문 매출은 198억 10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인 154억 100만원을 이미 넘어섰어요.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을 보면 게임서비스부문은 2024년 78.8%→지난해 70.7%→올해 상반기 56.1%로 낮아졌고, 솔루션사업부문은 16.6%→22.2%→41.4%로 확대되었어요.
솔루션 사업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뭐야?
드론와 LiDAR(라이다) 등 산업용 장비 판매가 성장을 이끌고 있어요. 서진경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글로벌 드론 업체인 DJI가 지난해 말 국내 딜러망을 2개 업체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티쓰리솔루션이 신규 딜러로 선정되었고, 이로 인해 올해부터 티쓰리솔루션으로 취급 물량이 집중되었다고 분석했어요.
솔루션 사업의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는 거야?
네, 솔루션 사업부문은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궤도에 올라섰어요. 솔루션사업부문의 영업손익은 2024년 7억 9100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6억 9900만원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이 24억 4900만원으로 늘어났어요.
티쓰리가 앞으로 솔루션 사업을 어떻게 키워나갈 계획인지 궁금해!
하드웨어 장비 판매를 시작으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사업까지 확장하는 단계적 전략을 세우고 있어요. 드론과 LiDAR를 공급하며 확보한 고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가공 용역을 확대하고, 자체 AI·디지털트윈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여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 구조로 확장할 계획이에요. 강경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티쓰리솔루션의 성장 전략은 산업용 장비 공급에서 데이터 수집·용역을 거쳐 DX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하는 단계적 모델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서진경 연구원 역시 "중장기적으로는 이를 디지털 트윈·AI 플랫폼 기반의 반복매출로 확장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했어요.
AI를 이용해 기사 본문을 질문·응답 구조로 재편성했습니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