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승진 발탁했다. 경제성장수식비서관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명됐다. 경제성장의 흐름을 민생경제로 이어가고 사회정책과 국정 실행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을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하 실장은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성장수석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을 두루 아우르며 국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선으로 공석이된 경제성장수석 자리는 문 차관이 채웠다. 문 신임 경제성장수석은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한 실물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성 수석은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실행 중심의 경제성장전략으로 잠재성장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각각 위촉했다. 송 특보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6선 의원이고 김 특보는 육군 대장 출신으로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아울러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임명됐다. 장관급인 지방시대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를 위촉했다. 권 신임 재정경제부 1차관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정 신임 국토부 2차관은 교통·국토 분야를 경험한 정통 관료다.
성 수석은 권 차관에 대해 "경제 금융 전문가로서 다양한 정책수단을 과감히 동원해 경제성장률과 물가, 고용 등 경제 현안 전반을 안정감 있게 챙기며 미래 성장 모멘텀을 지속 발굴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차관은) 지방주도성장의 기반을 넓히고 3대 메가프로젝트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는 한편 국민이 체감하는 교통 현안도 현장감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수석은 이날 인사에 대해 "국정의 정책 역량과 실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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