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피지컬 AI 운영 플랫폼 기업 E8(이에이트)가 공공조달 IT 장비 공급기업 다컴시스템의 지분 35%를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기존 디지털트윈·온톨로지 AI·시뮬레이션 기술에 다컴시스템의 하드웨어 공급 역량과 공공조달 기반을 연계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E8은 공공조달 IT 장비 공급기업 다컴시스템의 지분 35%를 인수하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E8은 그동안 현실 공간을 가상환경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엔디엑스프로)’, 물리 현상을 예측하는 AI 기반 유체 시뮬레이션 엔진 ‘NFLOW Ai(엔플로우에이아이)’,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지식체계로 연결하는 온톨로지 AI 플랫폼 ‘NAXiS(넥시스)’를 자체 개발해 왔다.
E8은 이들 기술을 스마트시티와 제조 분야 등에 적용해 온 데 이어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다컴시스템이 보유한 IT 하드웨어 공급 역량과 공공조달 채널을 데이터센터 사업에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다컴시스템은 2013년 설립된 공공조달 IT 장비 공급기업으로 공공기관에 컴퓨터와 모니터 등 IT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GPU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8은 다컴시스템의 공공조달 경험을 활용해 자사 소프트웨어와 AI 인프라 사업의 공공시장 공급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사업별로 공공시장에 참여했다면 향후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형태의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면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뿐 아니라 전력과 냉각 효율을 관리하는 운영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E8은 다컴시스템의 인프라 공급 역량과 자체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공급부터 운영 효율화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E8은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 NFLOW Ai를 활용해 내부 열 흐름과 냉각 환경을 분석하고, NDX Pro를 통해 서버와 설비 상태를 3차원으로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NAXiS는 설비·운영 데이터를 연결해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E8은 지난 9월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추가하며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E8 관계자는 “디지털트윈과 온톨로지 AI, 시뮬레이션 기술에 다컴시스템의 하드웨어 공급 역량과 공공조달 기반을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역량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