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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세아FSI 1550억에 인수…피지컬 AI 제조 실증 본격화
노만영 기자
2026-09-23 09:13:13
SPC 통해 세아FSI·S&G홀딩스 지분 100% 확보…미켈로로보틱스 기술 양산공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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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핑거가 자동차·냉각설비용 유체이송 부품 제조사 세아FSI를 인수한다. 최근 인수한 미켈로로보틱스의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세아FSI의 실제 양산공정에 적용해 제조 현장 실증 사례를 확보하고 관련 사업의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핑거는 유한회사 아라미스홀딩스투자목적회사로부터 세아FSI와 S&G홀딩스 지분 100%를 총 15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오는 10월30일이다.


이번 거래는 핑거가 특수목적법인(SPC) ‘에프지투자2호’를 설립해 세아FSI와 S&G홀딩스 지분을 각각 100% 인수하는 구조다. 핑거는 SPC 보통주에 429억원을 출자하고 재무적투자자(FI)는 약 200억원을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한다. 나머지 재원은 약 93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세아FSI는 자동차와 냉각설비에 사용되는 유체이송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금속·고무·수지 소재의 관과 연결 부품을 통해 냉매와 냉각수, 연료, 제동유체 등을 전달하는 제품을 생산한다.


세아FSI는 이중강관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조관부터 도금·가공·검사까지 이어지는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569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9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냉각설비 66%, 자동차 34%다. 지난해 기준 국내 자동차용 소구경강관 시장점유율은 59%로, 자동차 분야에서는 테슬라와 한국GM, 현대자동차, 볼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냉각설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다이킨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6개국에서 24개 생산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고객사의 조달과 품질관리, 납기 대응을 지원하는 구조다.


핑거는 세아FSI 인수를 피지컬 AI 사업의 제조 현장 실증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아FSI 생산공정에는 유체 이송관 제조를 위한 절단·벤딩·용접 등의 자동화 설비와 수작업·검사 공정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핑거는 최근 인수한 미켈로로보틱스의 검사·작업 자동화 기술을 세아FSI 양산공정에 적용해 제조 데이터와 공정별 실증 사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검증된 기술을 표준화된 제조 AI 플랫폼과 산업별 응용서비스로 확대해 피지컬 AI 사업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핑거 관계자는 “세아FSI의 기존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실제 양산공정을 미켈로로보틱스의 검사·작업 자동화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제조 실증 환경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핑거가 세아FSI를 인수한다는 게 사실이야? 인수 금액은 얼마야?
네, 핑거가 세아FSI와 S&G홀딩스의 지분 100%를 총 155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어요. 이번 거래는 핑거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에프지투자2호’를 통해 진행되며, 거래 종결 예정일은 10월 30일이에요.
인수 자금은 어떤 방식으로 마련해?
핑거가 SPC 보통주에 429억원을 출자하고, 재무적투자자(FI)가 약 200억원을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하는 구조예요. 나머지 약 930억원 규모는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예정이에요.
세아FSI는 어떤 회사고, 주요 실적이나 고객사는 누구야?
세아FSI는 자동차와 냉각설비에 사용되는 유체이송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에요. 지난해 매출은 4569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90억원을 기록했어요.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냉각설비 66%, 자동차 34%예요. 국내 자동차용 소구경강관 시장에서는 5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테슬라, 한국GM, 현대자동차, 볼보를, 냉각설비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다이킨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요.
핑거가 이번 인수를 통해 추진하려는 계획은 뭐야?
미켈로로보틱스의 피지컬 AI 기술을 세아FSI의 양산공정에 적용해 제조 현장 실증 사례를 확보하고 관련 사업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에요. 핑거 관계자는 “세아FSI의 기존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실제 양산공정을 미켈로로보틱스의 검사·작업 자동화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제조 실증 환경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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