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PF 4곳 중 1곳 증권사 물렸다…'비서울'·'건전성' 이중고[머니투데이]
부실 부동산PF 사업장 4곳 중 1곳에 증권사 자금이 물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부동산 경공매 PF 사업장 정보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총 251개 사업장이 매각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 증권사가 대주단으로 있는 사업장은 64곳으로 25.5%를 차지했다. 올해 3월 말 증권업계 유의·부실우려 PF 위험액은 3조7000억원,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14.57%로 각각 전분기 대비 늘었다. 한국신용평가 스트레스테스트에 따르면 실제 위험을 반영하면 고정이하 PF가 6조원에서 12조7000억원으로 늘고 증권사들은 1조100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 반발에 HL만도 사과 기자회견 결국 무산..사과 성명 서면 발표[머니투데이]
20대 하청노동자 고 김승모씨 사망 사고 이후 두 달 만에 사과에 나선 HL만도의 기자회견이 유족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HL만도는 21일 오후 4시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사과 성명과 종합안전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사전 협의 없이 기자회견을 연다는 유족측 반발로 회견장에 들어가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회사는 대신 서면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전 사업장 외부 전문기관 전수진단 매년 실시, 안전 관련 특별예산 편성, '선조치·후보고' 체계 도입, 안전보건실 신설 등 조직 확대와 노동조합의 위험성평가 참여, 노사 합동 현장점검 등을 대책에 담았다.
전기차도 프리미엄 전쟁..제네시스·BMW·볼보 줄줄이 참전[머니투데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플래그십 전기차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맞붙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첫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을 연내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주행거리 720㎞ 이상인 플래그십 전기 세단 신형 i7을 투입하고, 포르쉐코리아도 카이엔 일렉트릭을 SUV·쿠페 2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4월 전기 SUV EX90, 7월 대형 전기 세단 ES90을 출시했다. 렉서스코리아는 다음달 13일 전기차 ES 350e·ES 500e를 하이브리드보다 낮은 7160만원부터 내놓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도 각각 중형 이하 차급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하림·영풍·삼양 등 공표 전망…미리보는 '저PBR 낙인' 명단[이데일리]
오는 11월부터 주가순자산비율이 업종 하위권에 장기간 머문 '저PBR' 상장사 명단이 공개되는 가운데 하림지주, 영풍, 삼양홀딩스 등이 대상 기업으로 거론된다. 이데일리가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자료를 전수 분석한 결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업종 PBR 하위권에 든 기업은 코스피 122곳, 코스닥 76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코스피 36곳, 코스닥 12곳에 그쳤다. 거래소는 산업군별 PBR 하위 기업을 가린다. 오는 10월 22일까지 PBR 개선 계획을 별도로 제출하면 첫 공표에서 1년간 제외될 수 있다.
OLED 활로 IT서 찾는다…韓 모니터·노트북 프리미엄 승부수[동아일보]
중국의 저가 공세로 침체기를 겪던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IT기기 OLED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 e스포츠 모니터에 최적화된 '24.5인치 720Hz 게이밍 OLED' 패널을 출시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도 지난 6월 '컴퓨텍스 2026'에서 4K 해상도를 구현한 31.5형 'QD-OLED' 모니터 패널을 공개하고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 양사는 노트북에서도 OLED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조1000억원을 투자한 IT용 8.6세대 OLED 생산 라인을 올해 7월부터 가동했으며, 중국 BOE도 6월 IT기기용 8.6세대 OLED 양산에 돌입하고 비전옥스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추격에 나서고 있다.
"中 메모리 추격 속도 너무 빠르다"…삼성·SK '초격차' 해법은[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경쟁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제품 단위 기술 우위를 시스템 경쟁력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 부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AI 산업 세미나'에서 "CXMT와 YMTC가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검증하고 확장하는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고 진단했다. 중국 메모리 기업들의 추격 범위는 범용 D램에서 모바일 D램, 낸드로 확대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중국의 자국 내 공급망 생태계가 기술 검증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첨단 패키징을 함께 보유한 통합 역량,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과 고객 대응력을 강점으로 꼽았다. HBM4 이후에는 고객사와의 공동 설계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집값 오르는 속도부터 달랐다…대단지에 청약 몰리는 이유[한국경제]
대규모 단지의 집값 상승폭이 소규모 단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1500가구 이상 단지는 전용 84㎡ 기준 1년 새 약 1억원 가까이 상승한 반면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는 같은 기간 9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청약 시장에서도 올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40곳은 단지당 평균 2308명이 1순위에 접수한 반면 1000가구 미만 135개 단지는 평균 1691명에 그쳤다. 반면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물량은 올해 전국 3만8314가구로 전년 6만5190가구 대비 약 42% 급감하고 있다.
배에서 배로 원유 옮긴다…호르무즈 수출 살렸지만 운임 10배[이데일리]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이 차질을 빚자 중동 산유국들이 오만 앞바다에서 유조선끼리 원유를 옮겨 싣는 해상 환적을 크게 늘리고 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달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출은 하루 약 650만배럴로 6월 휴전 직후를 제외하면 전쟁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와 사우디 아람코 등이 잇따라 환적에 가세하면서 9월 오만만 환적 물량은 하루 약 250만배럴로 전월보다 79% 늘었다. 걸프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 운임은 배럴당 3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원유 가격의 4분의 1을 웃도는 수준으로 전쟁 전 대비 10배가량 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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