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퍼스코리아'는 키즈·패밀리 콘텐츠 전문 PP 사업자인 에피소드미디어(옛 캐리TV) 인수를 완료하고, 콘텐츠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에피소드미디어는 ‘캐리TV’를 기반으로 키즈·패밀리 콘텐츠를 선보여 온 PP 사업자다. 현재 SK B tv 184번, KT Genie TV 985번, LG유플러스 325번 등 주요 유료방송 플랫폼을 통해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키즈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며 확보한 채널 인지도와 장르 경쟁력, 캐릭터 IP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적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국내 키즈 전문 채널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채널 기반과 콘텐츠 IP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인수의 주요 배경이다.
에피소드미디어는 대표 콘텐츠인 ‘캐리와 친구들’ 등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캐릭터 IP를 활용한 예능 콘텐츠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코퍼스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축적해 온 한국 콘텐츠의 해외 유통 및 사업화 역량에 에피소드미디어의 PP 채널과 키즈·패밀리 콘텐츠 IP를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발굴·제작한 콘텐츠를 PP 채널을 통해 편성·유통하는 한편, 채널을 기반으로 신규 콘텐츠와 IP를 발굴해 국내외 시장으로 연결하는 콘텐츠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키즈·패밀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확보한 IP와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드라마·예능 등으로 장르를 넓히고,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에피소드미디어 인수는 기존에 보유한 콘텐츠 해외 유통 역량에 키즈·패밀리 전문 PP 채널과 IP, 제작 역량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고 제작한 뒤 국내외 시장에 유통하고, 이를 다시 IP 사업으로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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