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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마키나락스 연타석 홈런…HB 박동주 18억 찍었다
박성준 기자
2026-09-14 08:45:00
러닝메이트 1·2호 결성·기존 펀드 성과보수 인센티브 반영…투자 포트폴리오 홈런성 엑시트 실적 덕분
이 기사는 2026-09-11 17:40:16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B인베스트먼트_임원보수_비교.png
(제공=챗GPT)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HB인베스트먼트의 투자부문을 총괄하는 박동주 전무가 올해 상반기에 18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아 지난해 연간 보수의 11배 이상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바글로벌과 마키나락스 등 투자 포트폴리오의 연이은 홈런성 엑시트 실적 덕분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전무는 올해 상반기 총 18억6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9200만원과 상여 17억6500만원, 장기근속 포상금 800만원으로 구성됐다. 전체 보수에서 상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94.6%에 달한다.


박 전무가 지난해 받은 연간 보수는 1억6600만원이었다. 올해는 반년 만에 지난해 전체 수령액의 11.2배를 받은 셈이다. 2024년 보수도 급여 1억6900만원과 상여 1억7300만원을 합친 3억4200만원이었다. 박 전무는 지난해 상무에서 올해 전무로 승진했다.


대규모 상여금에는 올해 신규 결성한 펀드에 대한 인센티브와 기존 펀드의 성과보수가 함께 반영됐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 1090억원 규모의 ‘에이치비 러닝메이트 투자조합’을 결성한 데 이어 5월에는 330억원 규모의 2호 조합을 추가로 만들었다. 두 펀드의 합산 결성액은 1420억원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펀드 결성 기여자별 지급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HB유망서비스산업투자조합’과 ‘에이치비성장지원엠앤에이투자조합’에서 발생한 성과보수도 박 전무의 상여금에 반영했다.


HB인베는 지난해 상장한 달바글로벌이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2020년 20억원, 2023년 2억원 등 총 22억원을 투자했는데 초기 일부 회수 때부터 24배 수준이었고 이후 계속 팔면서 현재까지 확인되는 누적 회수액이 약 671억원, 약 30배다.


올 상반기에는 달바 잔여 지분 회수에 더해 삼양컴텍과 마키나락스가 크게 기여했다. 연초 1~2월에만 달바+삼양컴텍 등을 통해 약 400억원을 회수했고, 상반기 전체 회수액은 839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마키나락스는 2019년 20억원, 2024년 3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자해 135억원 회수해 약 2.7배를 기록했다. 달바 이전 2025년에는 슈어소프트테크·블루엠텍·코어라인소프트가 실적을 이끌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조합의 기준수익률을 초과한 수익에서 회사가 받는 성공보수 가운데 최대 50%를 운용 인력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 지급액은 개별 조합 규약과 임직원의 펀드 운용 기여도를 고려해 결정한다.


이승문 상무도 같은 기간 총 6억9200만원을 수령해 5억원 이상 개인별 보수 공시 대상에 포함됐다. 이 상무의 보수는 급여 8600만원과 상여 6억5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상무 역시 러닝메이트 1·2호 결성과 HB유망서비스산업투자조합·에이치비성장지원엠앤에이투자조합의 성과가 상여 산정에 반영됐다.


박 전무와 이 상무가 받은 보수는 총 25억5700만원이다. HB인베스트먼트가 상반기 직원 18명에게 지급한 전체 급여 36억1900만원의 70.7%에 해당한다. 미등기임원 4명의 급여총액은 28억6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두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은 89.3%에 달했다.


대표이사와 관리총괄 사내이사 등 상근 등기이사 2명이 받은 보수는 총 5억7800만원이었다. 박 전무 한 명의 보수가 상근 등기이사 2명의 합산액보다 3.2배 많았다. 사외이사와 감사를 포함한 등기 임원 4명의 전체 보수도 6억200만원으로 박 전무 보수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박 전무와 이 상무에게 지급된 상여금 전액이 올해 상반기 비용에 반영된 것은 아니다. HB인베스트먼트가 상반기에 비용으로 인식한 전체 상여금은 6억6600만원이다. 종업원급여부채는 지난해 말 25억8200만원에서 올해 6월 말 3억2400만원으로 감소했다. 상당 부분이 앞선 회계연도에 비용과 부채로 반영된 뒤 올해 현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풀이된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44억7700만원의 성과보수 수익을 인식했다.

HB인베스트먼트 박동주 전무가 올해 상반기에 보수를 엄청 많이 받았다고?
네, 박동주 전무는 올해 상반기에 총 18억 6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어요. 급여 9200만 원, 상여 17억 6500만 원, 장기근속 포상금 800만 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상여가 전체 보수의 94.6%를 차지해요. 이는 지난해 연간 보수인 1억 6600만 원의 11.2배에 달하는 금액이에요.
보수가 이렇게 많이 오른 이유가 뭐야?
달바글로벌과 마키나락스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큰 수익을 거두며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했기 때문이에요. 달바글로벌에 총 22억 원을 투자해 누적 회수액 약 671억 원(약 30배)을 기록했고, 마키나락스에도 총 50억 원을 투자해 135억 원을 회수하며 약 2.7배의 수익을 냈어요. 이 외에도 삼양컴텍 등을 통해 상반기 전체 회수액이 8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어요. 또한 신규 결성한 펀드 인센티브와 기존 펀드의 성과보수도 상여금에 반영되었어요.
박동주 전무 말고 다른 임원들은 얼마나 받았어?
이승문 상무도 같은 기간에 총 6억 9200만 원을 수령했어요. 이 상무의 보수는 급여 8600만 원과 상여 6억 500만 원으로 구성되었어요. 박동주 전무와 이승문 상무 두 사람이 받은 보수 합계는 25억 5700만 원으로, HB인베스트먼트가 상반기에 직원 18명에게 지급한 전체 급여 36억 1900만 원의 70.7%를 차지해요.
상반기에 받은 보수가 전부 올해 비용으로 처리된 거야?
아니요, 박동주 전무와 이 상무에게 지급된 상여금 전액이 올해 상반기 비용으로 반영된 것은 아니에요. HB인베스트먼트가 상반기에 비용으로 인식한 전체 상여금은 6억 6600만 원이에요. 종업원급여부채는 지난해 말 25억 8200만 원→올해 6월 말 3억 2400만 원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상당 부분이 이전 회계연도에 비용과 부채로 반영된 뒤 올해 현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풀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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