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엘앤씨바이오, 인체 건 유래 ECM 주사형 기술 특허…근골격계 제품군 확대
노만영 기자
2026-09-07 11:09:25
뼈·연골 이어 건·인대 영역으로 확장…아킬레스건·어깨힘줄 적용 제품 개발 추진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인체 건(tendon·힘줄)에서 유래한 세포외기질(ECM)을 주사형 제형으로 구현하는 기술의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 뼈와 연골 등에 적용해 온 인체조직 기반 ECM 기술을 건·인대 영역으로 확대하고, 조직별 특성에 맞춘 ‘조직맞춤형 ECM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 건 유래 ECM을 활용한 주사형 조직재건 기술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ECM은 세포를 둘러싸고 지지하면서 조직의 구조적 환경을 형성하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된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을 말한다.


엘앤씨바이오는 탈세포화·탈지질화한 인체 건 조직을 미세 입자 형태의 ‘건 ECM(Tendon ECM)’으로 가공하고 이를 주사형 제형으로 구현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이번 기술은 특정 단백질 성분만 활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체 건 조직이 가진 ECM의 구조적 특성을 유지한 소재를 주사형으로 가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입자 크기와 점도, 주입력 등 제품화에 필요한 제형 조건을 함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건은 콜라겐을 비롯한 ECM이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된 조직으로 노화나 외상, 반복적인 손상 등에 따라 조직이 약화될 수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 건에서 유래한 ECM을 활용해 손상 부위에 물리적으로 ECM을 보충하는 방식의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연구진은 앞서 인체 건 유래 ECM의 조직재건 활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특허를 통해 건 조직의 가공과 미세 입자화, 주사형 제형 구현까지 제품 개발에 필요한 관련 기술을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했다.


엘앤씨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건·인대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주사형 건 ECM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킬레스건과 어깨힘줄 등 반복적인 사용이나 노화, 손상으로 ECM이 약화된 부위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제조공정 표준화와 품질평가, 생물학적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등을 거쳐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특허를 통해 엘앤씨바이오의 ‘조직맞춤형 ECM 플랫폼’ 적용 범위도 건 영역으로 확대된다. 엘앤씨바이오는 피부 ECM 제품 ‘리투오(Re2O)’, 뼈 ECM 제품 ‘메가 DBM(Mega DBM)’, 연골 ECM 제품 ‘메가카티(MegaCarti)’, 신경 ECM 제품 ‘메가너브(MegaNerve)’ 등 인체조직별 특성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사업화해 왔다.


조직맞춤형 ECM 플랫폼은 하나의 범용 ECM을 여러 조직에 적용하는 대신 피부·뼈·연골·신경·건 등 각 조직이 가진 ECM의 특성을 활용해 해당 부위에 맞는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번 건 ECM 기술을 추가하며 근골격계 제품군을 뼈·연골에서 건·인대까지 넓힐 방침이다.


이기원 엘앤씨바이오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특허는 인체 건 고유의 ECM 특성을 활용한 소재를 주사형 제형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뼈·연골에 이어 건·인대까지 근골격계 ECM 제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조직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엘앤씨바이오가 이번에 어떤 기술로 특허를 받았대?
인체 건(힘줄)에서 유래한 세포외기질(ECM)을 주사형 제형으로 구현하는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확보했어요. 탈세포화와 탈지질화를 거친 인체 건 조직을 미세 입자 형태인 '건 ECM(Tendon ECM)'으로 가공하여 주사형으로 만드는 기술이에요. 입자 크기, 점도, 주입력 등 제품화에 필요한 제형 조건도 함께 확보했어요.
건(힘줄) 조직에 왜 이런 기술이 필요한 거야?
건 조직은 콜라겐과 ECM이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노화나 외상, 반복적인 손상 등으로 인해 조직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엘앤씨바이오는 인체 건 유래 ECM을 활용해 손상된 부위에 물리적으로 ECM을 보충하는 방식의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번 특허로 엘앤씨바이오의 사업 방향이 어떻게 바뀌는 거야?
'조직맞춤형 ECM 플랫폼'의 적용 범위가 건 영역까지 확대되면서, 근골격계 제품군이 뼈와 연골에서 건과 인대까지 넓어질 전망이에요. 엘앤씨바이오는 기존에 피부(리투오), 뼈(메가 DBM), 연골(메가카티), 신경(메가너브) 등 각 조직의 특성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왔어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아킬레스건이나 어깨힘줄처럼 ECM이 약화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주사형 건 ECM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에요.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제품이 나오게 돼? 그리고 회사 측 입장은 어때?
제조공정 표준화와 품질평가, 생물학적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등을 거쳐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에요. 이기원 엘앤씨바이오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특허는 인체 건 고유의 ECM 특성을 활용한 소재를 주사형 제형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뼈·연골에 이어 건·인대까지 근골격계 ECM 제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조직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어요.
AI를 이용해 기사 본문을 질문·응답 구조로 재편성했습니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