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골재생용 이식재의 미국 특허를 등록하며 근골격계 재생의학 분야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기반을 확대했다.
코스닥 상장사 ‘엘앤씨바이오’는 골재생용 이식재 ‘메가디비엠 에스’와 관련해 ‘골 무기질 성분을 함유하는 복합 탈회골 조성물 및 그 제조공정’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엘앤씨바이오의 29번째 등록 특허이자 미국 특허로는 메가덤(MegaDerm), ZAG 펩타이드에 이어 세 번째 등록 특허다.
메가디비엠 에스는 인체 유래 뼈로부터 얻은 탈회골기질(DBM)과 골무기질 성분을 기반으로 한 생체재료 이식재다. 골 결손 부위를 채워 대체하는 동시에 골유도능과 골전도능을 함께 고려해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 단일 성분 DBM 제품보다 골형성에 필요한 복합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허 기술의 핵심은 기존 분리 공정과 달리 원스텝(One-step) 공정을 통해 탈회골과 골무기질을 함께 수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골형성에 필요한 골유도능과 골전도능을 동시에 구현하고, 인체 골 본연의 무기질 조성에 보다 근접한 골무기질 함량 비율을 갖도록 설계했다.
또한 페이스트 형태의 제형을 통해 시술 부위 적용 편의성과 형태 유지력을 높였으며, 생체 적합성 고분자를 활용해 골 결손 부위에 안정적으로 고착될 수 있도록 한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디비엠 에스에 대해 국내 특허에 이어 중국 특허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핵심 재생의학 제품군의 글로벌 권리 보호 체계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특히 미국은 정형외과, 척추, 치과, 외상 재건 등 골이식재 수요가 큰 시장으로 평가되는 만큼 특허 등록으로 향후 미국 시장 진입과 글로벌 파트너링 과정에서 기술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이번 메가디비엠 에스 미국 특허 등록은 회사가 보유한 인체조직 처리·가공 기술과 재생의학 소재 설계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며 “엘앤씨바이오는 이미 메가덤을 통해 인체조직 기반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고, 이번 메가디비엠 에스 특허 등록을 계기로 정형외과·척추 등 근골격계 재생의학 분야에서도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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