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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주자' 메가팩토리약국 3호점 개장…웰니스 제품 총망라
김진호 기자
2026-09-07 07:00:00
③두 번째 대형마트 공존형 매장…가족 단위 소비자 정조준
이 기사는 2026-09-04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약국시장에서 기존 조제 중심의 약국과 차별화한 대형화 모델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약국은 현재 전국 120곳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문을 연 곳만 110곳으로 2년새 신규 출점만 전체의 91.7%에 달한다. 특히 올해 개점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약국의 대형화 확산 배경과 경쟁력을 살펴보고 국내 업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해보고자 한다.[편집자주]

지난 1일 경기 광교 이마트 2층에 입점한 메가팩토리약국 3호점에 고객들이 입장하고 있다.(사진=김진호 기자)

[딜사이트 김진호 기자] 약국 대형화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메가팩토리약국이 지난달 26일 경기 광교 이마트 내 3호점을 개장한 지 일주일이 흘렀다. 두 번째로 탄생한 대형마트 공존형 매장으로 이전 지점을 능가하는 6000여종의 제품이 진열됐다. 메가팩토리약국은 마트를 찾은 가족 단위 고객이 구성원별로 필요한 건강 필수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웰니스(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삶의 형태) 소비 공간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달 1일 오전에 찾은 메가팩토리약국 3호점은 성남에 처음 문을 연 1호점(130평) 대비 약 5.7배 넓은 750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2월 서울 금천구 홈플러스에 입점한 메가팩토리약국 2호점(790평)의 면적 보다는 조금 작다. 또 독립 건물을 통째로 썼던 1호점과 달리 2호점과 이번에 개장한 3호점 등은 모두 대형마트와 연계한 매장인 것이 특징이다.


정두선 메가팩토리약국 창업자(대표)는 “기존 약국에 없던 새로운 형태라는 것 때문에 1호점이 큰 관심과 함께 개점 초기 인파가 몰렸지만 오래 지속되진 않았고 그 사이 여러 형태의 대형 약국이 등장하면서 경쟁은 가중됐다”며 “우리 매장이 가족 단위 마트 고객을 타깃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떠올렸고 그 결과 타깃층이 많이 찾는 마트 입점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두선 메가팩토리약국 창업자(대표)가 1일 경기 광교에 위치한 3호점 내 조제실 앞에서 포즈 취하고 있다. (사진=김진호 기자)

특히 이번 메가팩토리약국 3호점은 1호점(2500여종)과 2호점(5000여종)을 크게 뛰어넘는 6000여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마트 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것과 함께 제품 공급망이 꾸준히 확장되면서 신규 매장의 초기 제품 수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품 카테고리 구성은 일반의약품부터 건강기능식품(영양제 등), 뷰티용품, 생활건강용품(보호대 등), 동물용 의약품 및 식품, 의료기기, 영양 식음료 등으로 대동소이하다.


아울러 메가팩토리 3호점 중앙에는 조제실을 크게 배치됐다. 여기서 광교 이마트 내 입점한 치과 고객의 처방 수요부터 대중성이 있는 탈모 또는 비만약 처방 수요까지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 가족 구성원 중 어린이나 청소년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 제품 관련 영상 시청이나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이벤트 존도 따로 마련됐다.


정 대표는 “가족 단위의 고객은 물론이고 고령화 시대로 가속화될수록 건강 다양한 웰니스 제품을 직접 보고 전문가의 조언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그런 장소의 한 형태가 우리가 선보인 2호점이나 3호점이며 웰니스를 돕는 최적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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