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에이텀, 북미 태양광·ESS 핵심 전력부품 개발 착수
박준우 기자
2026-08-27 11:03:45
한화솔루션과 신규 거래…30mm 초슬림 매트릭스 기술 적용 개발 진행 中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은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기업 한화솔루션(한화큐셀)의 북미 시장을 겨냥한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용 핵심 전력부품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텀은 지난 6월 한화솔루션과 신규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 북미 시장에 공급되는 한화큐셀의 주력 제품군에 독자 개발한 ‘30㎜ 초슬림 매트릭스 트랜스포머(변압기)’와 인덕터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텀이 한화솔루션과 개발하는 제품은 ▲북미향 중대형 ESS용 전력부품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Micro Inverter)용 전력부품 등 크게 두 가지다.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용 핵심 부품 개발도 함께 진행 예정이다. 마이크로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 단위로 전력을 변환·제어하는 장치로, 에이텀은 초고출력 트랜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품 개발에는 에이텀의 초슬림 매트릭스 트랜스 기술이 적용된다. 태양광 및 ESS용 인버터는 고출력 환경에서 장시간 가동되는 만큼 전력 손실과 발열을 줄이는 동시에 제한된 공간에 전력부품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텀은 매트릭스 구조를 적용해 트랜스 높이를 30mm 수준으로 낮추고 방열 성능과 공간 효율을 높이는 데 개발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ESS와 마이크로 인버터의 소형화·경량화 요구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출력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변환 성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이텀은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9월부터 샘플 공급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이텀 측은 개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후속 검증을 거쳐 2028년 양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ESS와 마이크로 인버터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는 만큼, 제품 검증과 양산 전환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경우, 신재생 에너지용 전력부품 사업이 새로운 중장기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한화솔루션 개발참여는 에이텀의 초슬림·고효율 전력부품 기술을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ESS와 마이크로 인버터 제품의 개발 및 검증을 차질 없이 진행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양산 공급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