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은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기차(EV) 전장부품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에이텀은 이번 주총을 통해 기존 모바일·TV 부품 중심이었던 사업목적을 ▲친환경 모빌리티 전장부품 ▲차량용 OBC(온보드차저)·ICCU(통합충전제어장치) ▲서버 및 AI 데이터센터용 전원공급장치(SMPS) ▲전력전자부품 및 제어 소프트웨어 등 12개 첨단 사업군으로 세분·구체화했다.
특히 ‘제어기술 및 소프트웨어·펌웨어 개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단순 하드웨어 부품 제조사를 넘어 지능형 전력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토털 시스템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텀은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위한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에이텀은 서버 제품 10개 기종에 대한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을 취득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대기전력저감우수제품으로도 선정됐다.
해당 인증을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공공 데이터센터 및 엣지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서버 제품군을 공공기관 및 기업 인프라 시장에 공급하고, 빠르게 증가하는 엣지 AI 및 분산 데이터 처리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에이텀은 이번 주총에서 신주인수권 부여 한도를 기존 발행주식총수의 30%에서 60%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의결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및 빅테크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 과정에서 전략적·기관투자자 유치를 통해 사업화에 신속히 나서기 위한 조치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는 에이텀이 지난 수년간 준비해 온 EV 전장 및 AI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완성한 뜻깊은 자리”라며 “에이텀만의 독보적인 평면 트랜스 기술력에 제어 S/W 역량을 더해 기업가치 퀀텀점프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