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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원유 공급과잉·중동 리스크에도 2Q 영업익 64%↑
박안나 기자
2026-08-14 18:14:58
조제분유·두유·해외사업 성장 '삼박자'…매출도 50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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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2026년 2분기 실적 (그래픽=오현영 기자)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매일유업이 원유 공급과잉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에도 조제분유와 두유,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매일유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4.4% 증가했다. 순이익은 163억원으로 14.0% 늘었다.


상반기에는 원유 공급과잉에 따른 백색우유 손실과 중동 사태에 따른 포장재 및 수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조제분유 판매 증가와 두유 등 비유가공 제품군 확대, 해외사업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출산율 증가에 따른 조제분유 판매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두유를 비롯한 비유가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 해외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매일유업은 하반기에도 백색우유의 수익성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조제분유와 셀렉스 등 뉴트리션 제품, 식물성 음료를 중심으로 국내외 성장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하반기에는 뉴트리션과 식물성 음료 등 성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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