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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AI 헬스·R&D 투자 여파…상반기 적자 확대
김진호 기자
2026-08-13 18:27:40
영업손실 589억, 전년比 77% 악화…매출 6461억 달성 위안
차바이오텍 상반기 실적 현황.[그래픽=김민영 기자]

[딜사이트 김진호 기자] 차바이오텍이 올해 상반기 사업 재편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다만 같은 기간 회사 매출은 신규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힙입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바이오텍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33억원) 대비 적자 폭이 76.9% 확대됐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와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 투자 등이 영업손실 증가에 주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6461억원으로 전년 동기(6030억원) 대비 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과 주요 계열사의 사업 확대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와 차AI헬스케어의 연결 편입 효과도 여기에 포함됐다.


차바이오텍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3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자산효율화 효과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글로벌 K-Cell 뱅크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평가 기술개발 플랫폼(K-CGTAP) 구축을 통한 공공 활용 생태계 조성 사업’ 컨소시엄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세포주 뱅킹 및 의약품 품질평가 기술 확립 등 국내 첨단바이오사업 역량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과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관련 첨단바이오 분야 컨소시엄 등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차바이오텍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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