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T-P7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이 현재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ADC 신약 후보물질 3종(CT-P70, CT-P71, CT-P73)은 모두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FDA 패스트트랙은 기존 치료만으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중증 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요건을 충족할 경우 준비된 자료부터 순차 제출해 심사를 받는 ‘롤링 리뷰’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우선심사 및 가속승인 대상 검토 기회도 확대된다. CT-P73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조직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ADC 신약 후보물질이다. 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제인 티소투맙 베도틴 대비 유사하거나 우수한 항종양 효과와 개선된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CT-P73을 재발성 및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할 차세대 치료 옵션으로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다중항체 기반 후보물질인 CT-P72에 대해서도 연내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ADC에 이어 다중항체 등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개발 단계별 성과와 사업화 전략을 연계해 신약 부문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유일한 아카데미 2026’ 개최
유한양행이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인 '유일한 아카데미 2026'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7월 개강 이후 5주간 이어진 프로젝트 기반 학습(N-PBL) 과정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로 참가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설계한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1부 성과발표회에서는 총 6개 조가 참가해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기술을 결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2부 수료식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명사 특강 ‘제약바이오 분야의 현재와 미래’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가 직접 단상에 올라 한 달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36명의 청년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유일한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지난 5주간 ▲전문가 강연 ▲이해관계자 질적 인터뷰 ▲현장 탐방 및 검증 ▲디자인씽킹 워크숍 등을 거치며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유일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보건·복지 분야의 혁신을 이끌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오스템임플란트가 한 해 동안 추진한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비롯해 주요 과제와 중장기 실행 로드맵을 수록했다. 특히 회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중대성 평가’를 정식으로 도입해 ▲환자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 소통 확대 ▲혁신 추진 등 5대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성과 가운데 특히 주목할 부분은 ‘ESG위원회’ 출범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5년 5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공식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주요 의제로 격상했다. 이 외에 공정거래, 부패 방지, 제조물 책임, 개인정보보호, 노동법 준수 등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인 ISO 37301(규범준수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도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회사는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공개와 진정성 있는 이해관계자 소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치과 시장을 선도하는 ESG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엠에스, 의료기기 브랜드 ‘GCFiT’ 런칭
GC녹십자엠에스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GCFiT’를 론칭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GCFiT은 '내(i) 건강에 딱 맞는(Fit) 의료기기'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GC녹십자엠에스의 체외진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병원 수준의 측정 경험을 가정에서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추진하며 개인용 혈당측정기인 'GCFiT 혈당측정기'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손끝 모세혈을 이용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로 국제 표준 규격인 ISO 15197 기준을 충족하며 적혈구용적률 보정 기능을 적용해 측정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개최된 '2026 서울헬스쇼'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정용 의료기기를 보다 쉽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국제약, 다이소 전용 ‘이너케어 필름 4종’ 출시
동국제약이 다이소 전용 ‘이너케어 필름 4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물 없이 입안에서 가볍게 녹여 먹는 필름 제형으로 하루 한 장(1일 1회, 1회 1매)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먼저 ‘마데카 PDRN 필름’은 최근 이너뷰티 대세 성분으로 주목받는 순도 86% 이상의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가 각 1매당 100mg 포함돼 비타민C, 콜라겐 등 생기를 촘촘하게 채워 주고,망고·파인애플·레몬맛으로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마데카 글루타치온 필름’은 체내 흡수율을 고려한 리포좀 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이 각 1매당 100mg에 비타민C, 콜라겐, 셀렌을 더해 시너지를 높였고 상큼한 레몬맛으로 글루타치온 특유의 냄새가 안나 부담을 없앴다. 또 ‘면역엔 홍삼 필름’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7:3 황금 비율(홍삼근7:홍미삼3)로 담아 면역력 증진 및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며 홍삼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은 살리고 쓴맛에 대한 부담은 낮춘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로폴리스&아연 필름’은 수용화 특허 공법을 적용한 청정자연의 호주산 프로폴리스와 아연으로 구성됐으며, 배 농축액을 담아 프로폴리스 특유의 냄새와 맛이 안나 부담 없이 달콤하게 섭취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다이소 채널에 최적화된 웰니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지메드텍,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시지메드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에서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연구인력과 연구환경, 연구개발(R&D) 투자, 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시지메드텍은 R&D 기획부터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성능·안전성 검증, 국내외 인허가, 생산 이관과 사업화까지 연계한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1999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이후 27년간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R&D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11%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핵심 기술 확보와 제품화를 지속해 왔다는 설명이다. 시지메드텍은 올해 6월30일 기준 국내외 특허 등록 4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를 포함한 상표권·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은 총 56건에 이른다. 또 R&D 성과를 제품 상용화와 글로벌 인허가로 연결해 국내외에서 총 218건의 품목허가 실적을 확보했다. 회사는 앞으로 생분해성 소재, 금속 3D 프린팅,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챔토피 연질캡슐’ 출시
동아제약이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챔토피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챔토피 연질캡슐은 스테로이드를 함유하지 않은 일반의약품으로 1캡슐당 달맞이꽃종자유 900mg을 주성분으로 한다. 달맞이꽃종자유에 함유된 감마리놀렌산(GLA)은 체내에서 디호모-감마리놀렌산(DGLA)으로 전환된 후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 효소가 관여하는 대사 과정을 거쳐 프로스타글란딘 E1 등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감마리놀렌산은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도 달맞이꽃종자유 복용 후 2주 시점부터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EAS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인 챔토피 연질캡슐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는 연질캡슐 끝부분을 잘라 내용물을 짜서 복용할 수 있으며 1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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