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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조현민, 母 이명희 한진칼 지분 매입…24억 규모
신지하 기자
2026-08-11 18:53:40
지난달 31일 시간외매매로 각각 1만743주씩 매입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한진그룹)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민 한진 사장이 모친 이명희씨의 보유 한진칼 주식 일부를 나눠 매입했다. 두 사람이 이번 지분 취득에 투입한 자금은 총 24억원에 달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과 조현민 사장은 지난달 31일 시간외매매로 이명희씨 보유 한진칼 주식을 각각 1만743주씩 사들였다. 매매단가는 11만1700원으로, 두 사람 각자의 취득액은 11억9999만3100원씩, 총 23억9998만6200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보유 주식은 기존 385만6002주(5.78%)에서 386만6745주(5.79%)로 늘었다. 조현민 사장의 주식 보유량은 382만8727주(5.73%)에서 383만9470주(5.75%)로 확대됐다.


반대로 이명희씨의 한진칼 보유 주식은 기존 131만9875주(1.98%)에서 121만8712주(1.83%)로 10만1163주 줄었다.


한편, 한진그룹 계열 공익법인 3곳도 한진칼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우재단은 19억6965만3100원을, 정석인하학원은 93억3250만1450원을, 정석물류학술재단은 1억9995만9800원을 각각 자기자금으로 투입해 한진칼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우선 일우재단은 지난달 8~13일까지 나흘간 네 차례에 걸쳐 6000주, 6000주, 53주, 2955주씩 총 1만5008주를 장내매수했다. 이에 보유 주식은 기존 9만2453주(0.14%)에서 10만7461주(0.16%)로 늘었다.


같은 달 정석인하학원은 10~14일 세 차례에 걸쳐 1만4474주, 5만4474주, 477주씩 총 6만9425주를 매수해 보유 주식을 기존 126만8054주(1.90%)에서 133만7479주(2.00%)로 늘렸다.


정석물류학술재단도 지난달 8~14일 500주, 1000주, 24주씩 총 1524주를 사들여 보유 주식을 기존 67만8501주(1.02%)에서 68만25주(1.02%)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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